기독교연합회 '군민위한 사랑의 큰잔치'
기독교연합회 '군민위한 사랑의 큰잔치'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8.16 09:20
  • 호수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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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진료, 이미용, 장수 사진 촬영 등 주민에게 예수님 사랑 전달
▲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군민을 위한 사랑의 큰잔치에서 봉사자들이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보은군기독교연합회(회장 손순규 상가교회 목사)가 주최한 '군민을 위한 사랑의 큰잔치'가 1천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월 1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올해로 3번째인 대전 선창교회의 통큰 후원으로 잔치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

이에따라 행사에 참석한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하유정 도의원 등은 감사의 인사를 했다. 보은군기독교연합회는 선창교회와 정상혁 군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순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열린 공연에는 국악연주단 온비앙의 다양한 국악공연과 난타공연으로 주민들을 흥겹게 했다. 또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치료, 노래자랑 등이이어져 참석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대 외곽에는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주민들에게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는데 무료 진료, 이미용, 네일아트, 장수사진 촬영 등이 제공되고, 투호 놀이와 비누체험 등 놀거리도 마련해놓아 주민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질 높은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무료 진료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치과 등 다양한 과목의 전문의들이 직접 진료를 실시하고 약까지 제조해줘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먹거리 코너는 연합회 소속 교회에서 비용을 지출해 운영했는데 에어컨은 커녕 바람 한점 없는 실외에서 빈대떡을 부치는 수고를 감수하고 또 빙수,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어묵, 잉어빵, 뻥튀기, 와플, 화채, 커피, 카스타드빵, 전통차 등 다양하게 준비해 무료로 제공했다. 대전 선창교회에서는 점심식사로 육개장을 대접해 주민들이 양기를 보충토록 했다.

장기자랑과 함께 진행된 경품추첨에 참가자들은 더욱 신이 나서 노래도하고 경품도 받아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연합회에서는 군내 각 지역을 9개 노선을 구분해 45인승과 25인승 버스를 운행하며 주민들을 행사장까지 무료 수송, 주민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배려해 주민들로부터 더욱 고마움을 샀다.

저녁에는 보은교회에서 손순규 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수요연합예배를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보은군기독교연합회는 총 70여개의 교회가 가입돼 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상가교회(목사 손순규), 보은중앙교회(목사 조남업), 보은교회(목사 안신홍), 송죽교회(목사 김명구), 보은제일교회(목사 오달식), 성민교회(목사 정진웅), 생명수교회(목사 정영주), 아곡은성교회(목사 김성일), 기대교회(목사 심순내), 구세군보은교회(사관 김윤택), 오병이어교회(목사 유종호), 주성교회(목사 박종선), 보은순복음교회(목사 윤경헌), 임곡교회(목사 예우희), 장갑교회(목사 박용학), 매화교회(목사 이동열), 갈평교회(목사 성낙현), 회인중앙교회(목사 주재신), 관기교회(목사 배영도), 세중교회(목사 노시진), 창성교회(목사 함대붕), 내속리교회(목사 김성욱), 어부동교회(목사 손경란), 평안교회(목사 김동호), 원남제일교회(목사 최원석), 노티교회(목사 송재율), 대양교회(목사 이주동), 소여교회(목사 이동환), 사여성림교회(목사 박창), 사랑의 사도교회(목사 김용민), 구인교회(목사 최우중), 회남교회(목사 김영수), 보은침례교회(목사 이상인), 산외교회(목사 신종한), 학림교회(목사 김민섭), 종곡교회(목사 김태영), 보은감리교회(목사 우재준), 북실교회(목사 최상익) 등에서 광고로 행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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