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계곡서 튜브 뒤집어져 물에 빠진 피서객 구조
장안면 서원계곡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8월 2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안의용소방대 최모 대원은 물놀이중 튜브가 뒤집어지면서 물에 빠진 피서객을 발견한 후 곧바로 접근해 구조하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조한 최모 대원은 기도 확보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 위급상황에 대처했고 119구급대원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환자를 인계받아 산소투여 및 환자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병원으로 이송,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보은소방서는 이처럼 여름철 물놀이중 의도치 않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서가 전한 물놀이 안전수칙은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 및 안전장구 착용 △수심이 깊은 곳이나 입수금지 지역에선 수영금지 △물놀이전 음주, 과식 금지 △입술이 창백해지는 등 몸 상태의 이상 징후 시 휴식취하기 등이 있다.
보은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덕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남은 여름휴가철에도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주시는 대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여름 피서객들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소방서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