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여름독서캠프 실시
관기초, 여름독서캠프 실시
  • 편집부
  • 승인 2018.07.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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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시원한 도서관에서 북캉스 어때?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지난 7월 30과 31일 이틀간 도서관에서 1~6학년 31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책으로 通하다! 책과 친구하기」라는 주제로 여름독서캠프를 운영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모두가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날 때 관기초등학교 학생들은 시원한 도서관에서 북캉스(독서로 즐기는 바캉스)를 즐기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어 화제다.

캠프 첫째 날 오전에는 ‘우주에서 온 초대장’의 저자 이은지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 직접 만나 책을 만들게 된 계기, 작품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보고 자신의 행성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여 나만의 행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팝업놀이터 대표 안선화 강사를 초청하여 버려지는 종이와 책을 재활용하여 가치를 높이고 창작하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찢어지고 망가져 버려졌던 책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정크아티스트가 되어 저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멋진 책을 만들었다.

캠프 둘째 날 오전에는 이승민 작가의 ‘내 다리가 부러진 날’을 주제 도서로 선정하여 비경쟁독서토론을 실시하였다. 오후에는 맛있게 읽는 동화라는 주제로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들려주고 헥센하우스 만들기를 하였다. 학생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알록달록 달콤한 나만의 쿠키집을 완성했다.

독서캠프에 참가한 4학년 김가현 학생은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독서활동을 친구,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김귀숙 교장은 “많은 아이들이 여름독서캠프에서 재미있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체험하면서 독서에 흥미가 생기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자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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