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으로 여러 지역에서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자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전해 듣는다.

만약 열사병에 대한 증상과 응급처치를 숙지하고 있었다면 생명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폭염만이 문제가 아니다.

매년 재난으로 인해 시골에선 어르신들의 사망사고를 뉴스를 통해 듣게 된다. 재난에 대한 행동대비 요령 등을 잘 숙지했다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았을 것이다.

그러나 재난보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고 갑작스레 인체에서 발생하는 질환, 급성심근경색 같은 심장에 문제가 있는 질환은 골든타임에 흉부압박을 놓쳐버리면 생존율이 2/3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매우 위급한 순간이다.

보은군은 2018년 기준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에 도달했다. 어르신들의 비율은 증가한 만큼 급성질환에 대한 발병률도 오를 것인데, 어르신들은 응급처치 같은 안전교육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신다. 위처럼 위급한 순간이나 재난에 대해 알맞은 행동요령과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어르신들에게 알려 드려야 한다.

하지만 어르신들일수록 안전교육을 받을 시간과 여건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에서 연간 횟수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을회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해 많은 어르신이 피해를 입지 않길 기대한다.

김진성(보은고 3) 청소년기자

편집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