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파이터스 1승 추가 우승후보 CJ, 8대7로 꺾어
보은파이터스 1승 추가 우승후보 CJ, 8대7로 꺾어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0.07.29 08:59
  • 호수 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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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제3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19주차 리그전에 보은연고 3팀이 출전해 보은파이터스가 1승, 보은티처스는 1승1패, 보은군청은 1패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25일 보은파이터스는 우정리그 우승후보인 CJ GLOBAL을 만나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8대7 케네디 스코어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1회초 2사1,3루에서 5번타자 김우태 선수의 주자일소 2루타로 2점을 선취하면서 가볍게 발걸음을 뗀 파이터스는 1회말 수비에서 1점, 2회말 수비에서 2점을 내주면서 2대3으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투타에서 안정되어 있는 파이터스는 3회초 1사2,3루에서 김우태 선수가 다시 2타점 적시타를 쳐 4대3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매회 1~2점을 얻으면서 달아났고, 5회말 실책 4개가 이어지면서 맞은 위기를 3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8대7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5번 타자 김우태 선수는 팀이 올린 8점 중 혼자 5타점을 올리면서 4타수 4안타 맹타를 과시했다.

보은연고팀끼리 맞붙은 보은티처스와 보은군청간의 경기는 매회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면서 24대15로 보은티처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보은티처스는 1회초 수비에서 실책 2개가 나오고 4안타를 맞으면서 4실점했으나, 1회말 반격에 나서 1~5번 타자까지 연속안타가 나오는 등 7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6점을 뽑으면서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수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2회와 3회 적시안타가 이어지면서 대량득점에 성공해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보은군청의 3번 타자 박충서 선수는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좌익수를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하고 홈런부문 3위로 올라섰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어 벌어진 보은티처스와 영동 레인보우의 경기는 투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레인보우의 경기력에 밀리면서 보은티처스가 4득점에 그쳐 4대14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지난 24~25일 치러진 보은대추배 사회인 야구리그 19주차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랑리그 △보은군청 15:24 보은티처스타이거즈 △영동레인보우 14:4 보은티처스타이거즈 △청주3UP플러스 10:9 청주오르카 ▲우정리그 △청주챔프 10:21 옥천태풍 △청주챔프 9:25 CJ GLOBAL △보은파이터스 8:7 CJ 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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