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남녀 차별없어야죠
양성평등, 남녀 차별없어야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7.18 23:29
  • 호수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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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협 주관, 행사통해 남녀 조화로운 발전 기대
▲ 양성평등 기념행사에서 염영숙(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여성단체협의회장이 표창을 받은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염영숙)가 주최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지난 7월 1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양성이 조화를 이뤄 참다운 군민행복이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재경군민회 정영기 회장 등 군민회 임원들도 대거 참석해 여성의 권익향상과 차별없는 사회조성에 기여한 여성들을 격려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부 기념식 및 2부 문화행사와 여성대회로 진행된 이날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또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군수 및 염영숙 회장이 유공자표창장을 수여했다.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파워 넘치는 에어로빅 공연이 식전 행사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시작됐다. 염영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양성평등 문화를 한차원 높여 새로운 가족문화 조성 및 가족 모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하고 정상혁 군수에게 남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보은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2부 문화행사 및 여성대회에서는 역시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펼치는 밸리댄스 및 색소폰, 스포츠댄스 공연을 펼쳐 여성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 마지막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노래 및 장기자랑을 펼쳐 재능을 뽐냈다. 10여년 가까지 여성단체 행사에 우정 참여하고 있는 재경군민회에서도 공연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의 장학금은 윤선경(보은여중), 김영현(보은고), 오윤아(보은여중), 박달마로(보은고), 박기범(충북생명고), 송영철(보은고), 우준하(충북생명산업고), 안치형(보은고), 윤호영(보은중), 주민권(보은고), 최지선(보은여중), 양서현(보은정보고), 김하늘(보은고), 윤지원(보은고), 박민식(보은고) 학생이 받았다.

또 군수상은 △안순철(여성정치연맹) △김경남(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이정화(미용사협회) △김옥예(한국여성유권자연맹) △유영석(한국부인회) △김정숙(루비라이온스클럽) △김혜정(자유총연맹여성회) △전명자(고향주부모임)이 받았다.

여성단체협의회장 상은 최순희(소비자교육중앙회) △정은숙(대한어머니회) △김미숙(보은읍 생활개선회) △안희자(여성예비군) △이종란(백합로타리) △이상희(재향군인회 여성회)씨가 수상했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염영숙)는 △여성정치연맹(회장 정정화)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회장 민순례) △미용사협회(회장 이미한)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영자)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정해자) △자유총연맹여성회(회장 이정례) △한국부인회(회장 앙길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양경순) △대한어머니회(회장 조정옥) △다문화 여성회(회장 응오티트엉) △보은읍 생활개선회(회장 황금자) △보은군 여성예비군(회장 임승순) △백합로타리(회장 윤미자)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이영자) △루비라이온스클럽(회장 김홍순) 이다.

양성평등주간(7월1일~7일)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1996년 '생명존중의식 확산'을 주제로 제1회 행사가 개최됐으며 2015년부터는 명칭을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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