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정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치련(49) 변호사가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수한면 광촌리 출신인 김치련 변호사는 수한초, 보은중, 보은고를 다녔다.
어린시절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에서도 법관이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는 김치련 변호사는 나이가 들어가는 지금은 더욱 고향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김치련 변호사는 “작은 규모의 장학회 재정 형편상 장학금을 신청한 고향 출신 모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하면서 아무쪼록 장학금을 받은 후배 장학생들은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고향 후배들에게 되 돌려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작은 일이지만 고향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에 항상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는 김치련 변호사는 2011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고 재경군민회 재경보은중학교동문회 등 고향관련 단체에서 활발한 봉사를 하고 있다. 젊은 고향 후배들이 장학회에 많이 참여해 후학을 기르고 고향의 인재를 기른데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현재 고향 수한면 광촌리에는 노모와 함께 아버지나 다름없는 형님 김태련(55세)씨 내외가 거주하고 있다. 조카도 성장해 대학교에 진학하는 등 행복하게 계시는 어머니와 형님을 뵈러 고향을 자주 찾는다고 덧붙였다.
보은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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