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주지 정도스님)가 사찰의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를 통찰하는 '사시낙락(史視樂樂)'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7월 7일 세계유산 등재 후 처음 열린 이날 참가자들은 교무국장인 무경스님의 인도로 명상수행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참회하는 점찰, 사찰음식 공양으로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예불을 드릴 때 사용하는 사물(범종, 법고, 목어, 운판)의식, 역사토크, 달빛콘서트, 히향 후 점찰패를 사천문에 거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23일 시작된 사시낙락은 오는10월 27일까지 계속되는데 앞으로 7월 14일, 8월 25일, 9월 29일, 10월 27일 열린다.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현장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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