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충북 해병대 전우회 체육대회 개최
제26회 충북 해병대 전우회 체육대회 개최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07.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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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해병대 전우회, 속리산에서 용맹과 기상을 펼치다
▲ 체육행사 기념식에서 모범 해병전우에게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장맛비도 해병대 전우회의 기상과 용맹함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지난 7월 1일 (사)보은군 해병대 전우회(회장 송찬호)가 주관하고 충북대병대전우회가 주최한 '제26회 충북 해병대 전우회 한마음 체육대회 및 제6회 선진교통 안전문화정착 결의대회'가 속리산 대형주차장내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김응선 군의회 의장, 해병대 중앙회 이호연 총재, 충북 해병대전우회 최강남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회장 등 해병대 전우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외면 해병대 전우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채 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삼승면 송죽리 권기성씨가 군수표창을 받고 이외에도 해병대 전우회 발전의 공로가 큰 이들에 대한 각종 표창이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와 박터트리기, 족구 등 많은 경기가 치러졌는데, 줄기차게 내리는 빗줄기도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의 기상과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또한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충북 각지에서 모인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은 모처럼만에 화합과 단결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우승기는 지난해 우승을 거머줬던 청주시를 제치고 진천군이 차지했으며,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보은군은 대회를 주최하는 관계로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송찬호 보은군회장은 "천혜의 절경 속리산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대추의 고장 보은에 온 것을 환영한다. 보은군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제11대 사령관 이동용 장군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해병대 가족의 화합과 결속을 가지고 선후배간의 공경과 사랑,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라는 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사회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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