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대변인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들의 대변인 '청소년 참여기구'
  • 편집부
  • 승인 2018.07.04 23:44
  • 호수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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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참여기구는 보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참여기구에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그리고 청소년 특별회의가 있다. 보은군 청소년들은 주로 청소년 운영위원회와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보은여자중학교, 보은중학교 그리고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 제학하는 청소년들이다. 그리고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주로 보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보은고등학교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도 같이 활동을 하고있다.

청소년 참여기구에서는 일단 청소년 특별회의는 '정부'에 청소년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 운영위원회에서는 소속된 청소년수련시설(보은군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점을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지자체에 정책을 제안함과 동시에 모니터링을 하고있다. 실제로 보은군 청소년 참여기구는 매월 회의를 통해 청소년 문화의집을 이용할때 청소년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을 개선한다. 그리고 군내에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것을 찾아 개선하기도 한다. 실제로 동남부4군이 함께하는 국회의원과의 만남에서 건의한 내용들이 실천되고있다. 보은고등학교 학생들이 야자를 끝마치고 하교를 할때에 어두운 가로등 탓에 어려움을 겪었었으나 현재 밝아진 가로등 덕에 안전한 하교를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많이 파손되어있던 인도들도 새로 깔고 있다. 이런 점을 미루어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은 생각보다 청소년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그럼 현재 보은 청소년 참여기구는 어떨까? 나는 청소년 참여기구를 시작한지 3년이 넘었다. 중학교 3학년때 처음 시작해서 고등학교 3학년인 현재까지 하고 있다. 처음 가입한 2015년 당시에 고등학교 2학년이던 누나가 위원장으로 있었다. 그 다음해 내가 위원장에 선출돼 지금 위원장으로 2년 활동하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그리고 현재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를 다니는 홍승혜 위원장이 청소년 운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홍승혜 위원장에게 현재 청소년 운영위원회의 상황은 어떠한가? 라고 질문을 해보았다. 홍승혜 위원장은 '현재 청소년 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이 할 일을 못찾고 있다'고 말했다. 즉, 옆에서 무슨일을 시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예진(보은여중 3) 부위원장도 '몇몇 새로 들어온 친구들이 그런다'고 답했다. 이런 점을 제외하고는 힘든점이 없다면서 청소년 운영위원회 정기 회의나 여러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한다.

보은군 청소년 참여기구는 매월 회의때마다 가족과 같이 있을 때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때로는 진지한 분위기에서 회의를 진행하곤 한다. 그리고 그러한 회의의 결과물이 완벽하기도 하고 때로는 완벽하지 않아도 서로 다독여주며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보은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잘 이끌어주는 청소년 지도사 선생님들과 다른 선생님들,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특히 보은군 청소년 문화의집 문은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염효중(보은고 3)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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