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태풍 쁘라삐룬
  • 편집부
  • 승인 2018.07.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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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9일 서귀포 남남동쪽 약 500 km 부근 해상에 태풍 쁘라삐룬이 북북동 쪽으로 (NNE)북상했다.

태국어로 비의 신이라는 뜻을 가진 7호 태풍 쁘라삐룬은 975hpa의 중심기압과 32.0m/s의 최대풍속을 가졌고 크기는 소형이지만 열대 해상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증기를 가지고 북상함에 따라 최대 300mm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많은 지역이 침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시간당 2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를 따라 북상하려했던 태풍의 진행 방향으로 봤을 때 한반도 전체가 위험반원에 들어서게 되어 많은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겠지만, 위도 30도를 넘어선 이후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일본 쓰시마 섬 쪽으로 방향이 틀어져 한반도 전체가 위험반원에서 가항반원으로 들어서게 되어 큰 피해가 없을 것 같아 보인다.

광주 곤지암천에서 우산을 줍다가 급류로 인해 중학생이 실종된 사건이 있다.

이처럼 더 큰 태풍과 본격적인 장마로 인해 배수가 잘되지 않아 급류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하천 정비를 속히 진행하여 많은 지역이 침수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군 관계자만이 아닌 이 글을 읽는 모두 태풍에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가지 행동요령은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을 하여 날아가지 않도록 하고, 창이나 유리가 흔들려 깨지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 잘 고정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일이 없을 시에는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한다.

김진성(보은고 3)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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