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꿈나무 그림대회
통일 꿈나무 그림대회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06.27 23:57
  • 호수 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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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광초 동녘관에서 '통일 꿈나무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려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반도 통일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6월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회장 박준석)는 동광초 동녘관에서 '통일 꿈나무 그림대회'를 열었다.

군내 15개 초등학교 중 10개교의 학생 200여명이 참석하고 특히 송죽초등학교는 전교생 모두가 참여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등의 영향으로 그어느 때보다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풍경이었다.

이날 아이들의 그림 중 눈에 띄는 작품은 남북의 아이들이 평화 비둘기와 무궁화가 뒤덮인 삼천리 한반도에서 웃고 있는 모습부터, 인공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한반도에 물결치는 그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다정한 모습 등 불과 몇 년 전까지는 상상할 수도 없는 작품들이 쏟아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하유정 도의원 당선자는 "우리 아이들은 미래의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나갈 꿈나무이다. 이번 그림대회를 통해 친구, 부모님과 함께 통일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출전한 작품은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7월중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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