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흡연 "나빠요"
길거리 흡연 "나빠요"
  • 편집부
  • 승인 2018.06.27 23:51
  • 호수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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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을 걷다가, 집에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다가, 버스를 타려고 하다가 갑자기 나는 냄새에 코를 막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나는 냄새는 바로 담배 냄새이다. 담배를 피는 것이 흡연자에게만 피해를 끼친다면 상관없지만 가만히 있던 나는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입는다. 나는 담배를 피지는 않지만 항상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폐암, 후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간접흡연으로 노출되는 발암성 유해인자는 최소 69가지이다. 이렇게 끝나느냐. 그것도 아니다. 흡연자가 담배를 피웠던 자리에는 담배의 유해물질이 남는다. 눈에 보이는 담배 연기와 냄새는 사라졌지만 흡연자의 폐 속에 남아있는 유해물질은 흡연자와 함께 이동한다. 이렇게 해서 발생되는 피해를 3차 흡연이라고 한다. 직접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고도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담배 값을 올리고 담배 케이스에 경고 사진을 넣는 것뿐만 아니라, 거리를 걷다가도 흡연할 수 있는 흡연실이 따로 만들어져 길거리에서는 담배를 필 수 없도록 하는 등에 해결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 아빠도 담배를 피는데 끊기 위해서 전자담배도 피고 열심히 노력 중이다.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담배를 줄이면 좋겠다.

박서현(보은여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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