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정상혁·구관서 군수 후보
김인수·정상혁·구관서 군수 후보
  • 편집부
  • 승인 2018.06.07 12:10
  • 호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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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후보 실현불가능 공약 공동 성명서 발표

김상문 후보의 공약인 마로면 산업단지에 공급할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보청천 댐 조성은 급기야 군수 후보 3인으로 부터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당초 민주당 김인수 후보는 김상문 후보에게 6일까지 전문가가 참여한 공개토론, 맞짱토론, 끝장 토론을 하자고 요구했으나 지난 5일 개최된 보은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에서 실현불가능한 공약임을 스스로 시인했다며 공개토론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 후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후보 및 자유한국당 정상혁 후보,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는 댐 공약은 물론 김상문 무소속 후보의 대부분 공약이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나 토론회의 필요성이 없어졌다며 지난 6월 6일자로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김상문 후보가 1년이상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준비했다는 소형댐이 6월 1일 토론회 이후 갑자기 보로 명칭이 변하고 댐높이도 15미터라고 했던 자신의 말도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잘못된 공약은 시인하고 철회해야 하는데 변명만 하고 있다며 밑에서부터 15미터를 높이는 것이라면 준설을 얼마나 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그런 것을 자문했다는 전문가가 엉터리 자문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댐이건, 보든 간에 건설되면 마로, 보은, 삼승, 탄부 일부지역은 농사를 못짓고 여름엔 보청천과 삼가천은 녹조로 뒤덮을 것이 뻔하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김인수, 정상혁, 구관서 후보는 김상문 후보의 주요 공약이 보은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막무가내 장밋빛 공약으로 들어난 것이라며 마로면에 100만평 공단을 조성할 수가 없고, 내북면 한화 계열사 추가 입주가 불가능하고, 무보수 군수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서민과 중산층에게 박탈감만 주는 것이고, 인구 5만 공약도 언제까지 이루겠다는 기한 설정도 없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김인수 후보, 정상혁 후보, 구관서 후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익만 추구하는기업운영과는 행정은 다르다"며 "혁명적 공약 운운한 결과가 결국 말바꾸기로 끝났다"며 "보은판 4대강 공약은 철회해야 하고 그 판단은 현명한 군민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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