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소년들과의 만남
충청북도 청소년들과의 만남
  • 편집부
  • 승인 2018.06.07 12:06
  • 호수 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효중(보은고 3) 청소년기자

지난 6월 2일 부터 6월 3일까지 괴산군에 있는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충청북도 청소년참여기구연합워크숍이 개최됐다.

보은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청소년 운영위원회와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중 12명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을 가진 자연학습원은 괴산 화양계곡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우수한 청소년 활동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수련 등 활동을 하기 매우 좋은 기관이다.

지난해 11월에도 이곳에서 연수를 가진 바 있었는데 먼 거리에 사는 청소년들은 오지 못했지만 올해는 단양, 충주 등 멀리 사는 청소년들도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다.

보은에서 참여한 보은군 청소년 운영위원회 김한중(보은중 3) 위원은 "다른 지역에 참여 위원회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첫째날, 워크숍에서는 팀 미션 게임을 통해 처음 만났는데도 서로 친한 사이가 된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님들이 전하는 좋은 강의에 감동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주관한 토크콘서트에서는 평소 청소년들이 청소년 운영위원회 및 참여위원회 활동을 참여하면서 궁금하고 어려운 점을 듣고 말하면서 활동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지역별 소통할 수 있는 회의를 했는데 보은군 청소년문화의집 각 위원들도 위원활동의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갖졌으며, 라디오 청취 시간도 가져 워크숍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재미있는 사연, 신청곡들을 들려줘 위원들이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

보은군 청소년 운영위원회 이예진(보은여중 3) 부위원장은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장 재미있었다. 청소년 운영위원회, 참여위원회에 있는 친구, 선후배들과 더욱 친밀도를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1박2일이라는 시간동안 청소년들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서로간의 유대감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보은군 청소년 운영위원회 기획부장인 김나연(보은여중 3)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활동을 하면 할수록 다른 지역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해줬다.

최근 보은군 청소년들은 별다른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대부분 PC방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 와중에 충청북도 청소년 학생들이 다같이 모여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뜻 깊은 활동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염효중(보은고 3) 청소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