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충청북도교육감 토론회
6.13 지방선거 충청북도교육감 토론회
  • 편집부
  • 승인 2018.06.07 11:55
  • 호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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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학력 떨어지지 않았다" vs 심 후보 "학력 떨어졌다" 주장

보은사람들, 옥천신문, 영동신문이 주최하고 옥천신문사가 주관한 6·13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5월 29일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개최했다. 진보적 성향의 김병우 후보와 보수적 성향의 심의보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정책검증을 위해 공통질문과 후보자간 상호질문, 방청석 질문, 청소년 기자단 질문, 인터넷 질문으로 후보들의 정책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마의 변>

김병우 : 시대의 흐림에 맞는 충북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여러분의 열망으로 지난 4년간 고입연합고사와 0교시, 일제고사의 비효율적 교육제도 폐지. 일반고 배정방법 개선, 의전간소화 이룸. 또한 행복씨앗학교와 행복교육지구, 교육동동체헌장의 새로운 시책을 성공적으로 안착. 전통적으로 가꿔온 학력향상과 과학탐구, 토의토론, 창의, 인성, 성취, 포상과 같은 다양한 분야마다 충북이 전국대회에서 으뜸으로 충북교육의 최전성기. 임기 내내 전국시도교육청 평가 우수를 놓치지 않았으며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최상위를 나타내고 있어 다시 한번 교육감에 당선돼 충북교육을 한층 더 도약시킬 것을 약속한다.

심의보 : 4년 동안 행복하고 충북사회, 남부3군의 발전적인 교육을 기대했지만 어긋났다. 학력은 떨어지고 교원인사는 난맥상을 거듭했다. 4년의 충북교육 실정에 두고볼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앞두고 우리의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하며, 어느 정도의 경쟁체제가 우리사회에 있어 발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때문에 학력신장을 반드시 필요하다. 그냥 노는 것과 만족도가 우리 행복순서, 즉 미래를 가늠할 수 없다. 교원인사제도와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민주성 확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있는 모든 교육적 요소를 끌어당겨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교육방향을 바로잡겠다.

<공통질문1> 작은학교 문제

심의보 : 학교가 폐교되면 마을 전체가 황폐화로 이어져 작은학교 폐지 반대. 농촌의 저출산으로 학생수 극감하고 있어 아토피학교와 승마학교, 예체능학교 등의 특성화된 작은학교를 만들고, 거점학교를 만들어 공통학습을 진행하면 된다.

김병우 : 저출산과 이농 때문에 시골 작은학교 늘고 점점 통폐합으로 폐교위기 놓이는 현실. 그동안 지역민과 지혜를 모아 대안을 강구해왔다. 지난 임기 동안 행정적 인위적 통폐합 안함. 교육적 견지에서 주민과 합의로 통폐합 진행. 행정적 대안으로 인공호흡기 연명하는 수준이 아닌, 지역민이 함께 대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통질문2> 무상급식, 모상교육 어떤 견해와 정책 있는지

심의보 : 무상급식 옥천과 보은 지자체 단체장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초중학교 무상급식 전국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게 충북이다. 그럼에도 고교 무상급식 이제껏 얘기조차 안된 건 충북교육의 후퇴한 것으로 교육청이 더 접근해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 질 향상시키고,  엄중히 검증된 친환경 농산물로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병우 : 교육은 공공재로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과제이며, 교육이 의무교육화 되고 여러 부문의 교육경비를 사부담에서 공부담으로 옮겨와야 함. 수업료, 교과서 그리고 학교운영비, 급식, 교복, 수학여행 등 확대해야 함. 교통비와 용돈까지 공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선진국 추세.

<공통질문3> 남부권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보은생명고, 보은정보고, 충북산과고, 영동산과고)

김병우 : 영동은 인터넷고와 산과고 있는데 산과고는 전국단위로 모집하면 마이스터고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인터넷고는 사립이기에 학교 구성원과 협의가 중요하다. 보은생명고는 미래농업 선도학교로 비전 잘 만들고 있다. 다만 보은정보고가 물류산업 특성화고로 전망을 두지만 군세에 비해 학교가 많은 것도 사실. 그래서 농업계열과 상업계열, 공업계열까지 포함해 종합고로 고민 중이다. 옥천은 충북산과고에 의료와 관련한 기업들과 협의해 취업전망을 찾아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의보 : 4차 산업혁명 앞두고 교육변화 필요. 특히 교육과정 내용 변화.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기계가 운전하는 게 낫다라는 게 판명되는 순간 인간 운전하는 것이 금지될 수도 있다. 단순노동으로 하던 특성화고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앞둔 미래의 교육과정 변화가 예상된다. 졸업 후에 즉각 취업할 수 있는 취업처와 연결된 교육을 해야하고. 교육 내용과 방법과 체질이 개선돼 특성화고를 미래지향적 고교로 만들것이다.

<공통질문4> 지역교육청 역할과 권한 확대. 교육장 직간접 선출 제도 개선.

심의보 : 교육자치는 확대되야 하고, 교육청 통폐합과 작은학교 통폐합은 문제 많다. 지역교육청은 가능한 자치제 유지해야 하나 교육장 선출 문제는 고려해야 한다. 지역인사를 교육장으로 임명하면 지역 교육을 잘 알아 교육발전에 도움이 된다. 지역교육청의 능력과 역량 확대와 더불어 인사권도 주고 평가권과 재정권한도 줘야 한다. 교육자치제는 지역교육청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병우 : 교육자치 포함한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근간하고 있다. 교육자치 단위를 광역에서 시군단위로 변경필요성에 공감한다. 또한 교육자치는 학교자치로부터 출발하지만 법에 의한 교육장 선출은 불가능하지만 임명권을 이용해 지역을 잘 알고 사랑하는 인사 선임하거나 교육장 공모제도 시도해볼만하다. 또한 집행의 자율권 확대로 보완하면 된다.

<공통질문5> 지자체와 협업 위한 정책 제안.

김병우 :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지역적 과제를 교육으로 푸는 맞춤형 프로젝트임. 충북이 전국에서도 유래없이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옥천이 주민들과 자치단체장 관심 하에 모범적 진행하고 있으며 행복씨앗학교는 학교 밖 교육여건 활용해 미래핵심역량의 학생들이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심의보 : 행복교육지구와 행복씨앗학교 가장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려면 어른신들이 관여해 예절교육을 시키는 등 여러 도움 필요하다. 여성단체와 학부모도 교육에 참여 필요가 있다. 그러나 충북은 특정 단체에게만 편중돼 실패 원인 되고 있다 .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노인회, 여성단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한다..

<상호질문>

심의보 후보→김병우 후보

심의보 : 행복씨앗학교, 행복지구사업 문제 있다. 또한 만족도 1위라는 말로 미래지향적인 교육이 될 수 없음. 제대로 시험을 안봐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학부모 불안으로 이어지고 학생들도 경쟁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 오늘의 교육, 학교 본질은 지식과 창의력 길러줘야 하는데 문제가 많다음. 행복씨앗학교에 재정지원 연간 4천만원이다. 나머지 학교와 형평성에 어긋난다.

김병우 : 행복씨앗학교는 21세기 미래형 교육이다. 20세기 잣대인 시험성적을 잘 나오게 하는 게 아니다. 행복씨앗학교으로 학력이 떨어졌다는데, 결과 중심의 교육은 안된다. 또한 행복씨앗학교의 운영은 성적이 떨어지지 않는다. 공부하는 것을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산편중을 얘기하는데 예전부터 해온 연구학교, 선도학교, 거점학교도 예산이 지원된다. 모범이 만들어지면 일반화해서 다른 학교도 계속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심의보 : 하버드 대학도 평가는 시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운동능력과 청소년활동, 인감됨됨이도 확인되는데 시험을 안보면 부모들 불안감을 느낀다.. 충북만 안보면 타시도에 떨어진다. 이걸 만족도로 평가하면서 아이들 미래를 꺾어 놓는 결과가 되면 안된다.. 시험보고 상도 받고 스펙관리로 대학진학을 해야 한다.

김병우 : 시험이 없는 것이지 평가가 없는 것 아니다. 시험은 결과중심이고 평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다. 미래의 교육은 성장 중심의 평가로 패러다임 바뀌고 있다. 행복씨앗학교는 수행평가와 일상교육 활동 전체를 피드백하고 평가하고 있다.

김병우 후보→심의보 후보

김병우 : 교권의 위기에 대해 심후보가 교권위기를 주장하고 있다. 그 원인을 학생인권조례로 학생인권이 높아짐으로 교권이 실추됐다고 말하는데 그 진단과 문제의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심의보 : 교권은 교사의 인권문제이며 교사의 권위일 수도 있다.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 그간 억압됐던 학생들, 때론 체벌로 훈계로 말미암아 아이들이 억압됐던 것 인정한다. 이런 것들이 분출되면서 아동인권 확산된 것 인정한다. 교권을 확립해주는 건 곧 학생들의 인권이다. 교권이 확립되면 학생들의 인권도 학생들의 권리도 확보되고 학생들 권리 확보되면 교권도 확보된다. 문제는 일부 학부모들의 남용과 일부 잘못된 학생들의 조롱, 이런 것까지 방치해서 명퇴 신청자가 역사상 가장 많다. 수업시간에 잠자는 아이 깨우지 못하고 몇 명 데리고 수업하는 현실이다.

김병우 : 교권은 교사의 권리 측면과 권한, 그리고 권위, 권력, 이 네 가지 개념으로 이해된다. 침해 요인과는 다르다. 교사의 권리라는 측면은 시민권이나 인간으로서 기본권인데 이건 상부 행정시스템이나 권력이 침해했다. 권한은 교수권이나 평가권인데 이것 역시 상부기관이 침해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침해하는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데,그렇게 침해되는 것 아니다.

심의보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성직자관. 우리 역사에서 선생님들을 존경해왔다. 군사부일체로 부모보다 선생님을 앞세운 까닭은 부모는 육체를 낳아주지만 선생님은 정신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또한 직업관은 노동자관이다. 주고받는 것으로 끝나는 관계, 돈 받은 만큼 일하고 것으로 끝난다. 이건 의무와 권한의 문제로 부정할 수는 없지만 문제의 출발은 여기서부터 왔을 수도 있다. 또다른 직업관은 전문직관. 사범대 혹은 교육대학에서 사도로서 길을 걷겠다는 약속과 다짐 받고 교직에 왔지만 현장에 가면 교장과의 문제, 교육청 압력,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조롱당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교권확립 필요하다.

<방청석 질문>

1. 기숙형 중학교에 대한 평가와 신설되는 기숙형 중학교 운영 방식

심의보: 기숙형 중학교 장단점 있다. 원거리 통학 어려움 해소된다. 속리산중이 처음에는 학생수가 늘다가 결국 감소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특성화를 제대로 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치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 오늘의 기숙형 학교는 폐교 아이들 끌어 모으는 수준에 불과하다.

김병우 : 기숙형학교 뿌리는 중세 수도원 학교. 현재에는 군인 장교 만드는 사관학교, 입시사관학교라고 볼수 있다. 기숙형중학교가 그런 학교 흉내 내면 애물단지 된다. 운영된 지 5~6년 되면서 점차 기숙형 교육이 퇴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있는 기숙형 학교 입소 강제하지 않고 선택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2. 농촌에 다문화가족이 많음. 다문화가족 학생위한 방안.

김병우 : 교육감 되고 바로 국제교육원을 개원하고 그 안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만들었다.. 다문화교육이 처음에는 용광로 정책이라고 해서 통화 융화 적응으로 방향으로 잡았으나 샐러드볼이라고 해서 같이 존중해야 한다. 그래서 다문화 아이들이 언어와 문화 열등감 없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런 환경 유리하게 적용시켜야 한다. 국제교육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다문화 중 30% 넘는 베트남 출신 자녀 위해 외고에 베트남학과 만들 계획이다.

심의보 : 다문화 가정 교육적 지원 필요하다.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자녀 출산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바 크다. 그러나 교육배려 부족하다. 다문화학교 혹은 다문화교실 혹은 국제교육원을 통한 다문화지원센터로 하는 건 아직 멀었다. 교실에서부터 다문화교육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 동화돼 문화와 애국정신 갖도록 해야 한다. 만약 그들이 내가 이 나라와서 와서 설움만 받았다면 그들이 군대가서 목숨 바치겠나. 적어도 그들의 애국정신과 국가적 혜택과 교육적 배려가 우리 사회에서 무엇보다 우선되기에 다문화 교육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한다.

3. 학력을 높이는 부분과 미래지향적 교육 이런 것 어떻게 조화롭게 할지 의견.

심의보 : 학교의 본질은 교육이다. 지금 충북교육 문제. 기본 실력 속에서 창의력이 나오는데 그냥 노는 속에서 창의력 나올 수 없다. 기초학력 확보해야 하는데 우리 기초학력 미달자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행복씨앗학교에서 늘어난다는 점은 우려. 창의력은 머리가 아닌 엉덩이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끈기 있게 깊이 사고해야 한다. 학창시절 모르고 외웠던 것들을 이제 깨닫기도 한다. 기초학력 다지고 창의성 발휘 교육. 입시제도 안바뀌었는데 우리 아이들만 그렇게 해서 손해보면 누가 보상하나

김병우 : 행복씨앗학교 비롯해 기초기본학력을 평가하는 학업성취도에서 충북이 전국에서 제일 높다. 기초학력 충북이 최상위. 행복씨앗학교에서 성공한 정책이다. 기초기본학력 뿐 아니라 미래 핵심역량도 잘 자라고 있고 대학입시까지 연결된다. 국원고에서 이미 입증되었다. 기초기본학력이 떨어졌다고 얘기하는 것은 수치상이며, 또한 시험 난이도 문제를 간과한 결과이다. 또한 보통이상 학생들의 향상도도 충북이 제일 좋았다. 기초학력에서 미래핵심역량까지 기르고 있는 충북교육, 안심해도 된다.

<청소년기자단 질문>

경쟁이란 어느 정도. 좋은경쟁은 무엇이며 학생에게는 어떤 경재 필요한가

심의보 : 모든 인간 능력 나름대로 갖고 있다.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교육이 돼야한다. 자그만 경쟁은 필요. 남보다 좀 더 열정적으로 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인류 역사 발전. 특기적성 통해 미술과 음악, 바느질 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가. 개성과 끼를 발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김병우 : 우리사회의 경쟁 만능은 산업화 과정의 자본주의와 특히 신자유주의가 만연시킨 신화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경쟁보다 더 오랫동안 인류에게 미덕으로 해왔던 협동이 있다. 경쟁은 폐기하고 더 생산적이고 아름다운 협동을 교육. 서로 상대를 이겨야 내가 살아남는다는 적대적 경쟁, 선의의 경쟁도 마찬가지. 경쟁을 협동하는 교육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학교생활규칙 중 학생다운 복장 신발 규정. 학생다움은 무엇.

김병우 : 자칫 기성세대가 후대에게 형식을 강요하는 것이 될 수도 있는 말이 학생다움이라 생각한다. 가령 어른들이 쟤는 버릇이 없다고 얘기하는데 이것이 일종의 그런 틀이다. 기성세대의 완고한 틀이 후세들의 가능성이나 잠재력을 저하가 우려된다.

심의보 : 군군신신부부자자다.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담임선생님 잘못 만나면 그릇된 가치관으로 한평생 살아간다는 건 정말 큰 문제이다. 아이들에게 학생다움 인간다움 기초를 가르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절망에 가득 차 있고 미래를 보면 암울하기도 하다. 학생들에게 열심히 기초 준비하는 교육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가르쳐야 하고 학생답다는 것은 희망을 주는 거라 생각한다.

청소년 참정권 어떻게 생각

김병우 : 우리나라 정치교육 학교에서 교육과정에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결혼도 하는 나이에 투표권은 주지 않고 있다. 19세에서 18세로 연령 낮추는 것 찬성한다. 그 정도 나이면 사리분별력 있으며 교육감 선거는 교육적 견지에서도 투표연령이 하향 조정되는 것에  찬성한다.

심의보 : 정치 현실 혼탁. 아이들을 여기에 끌어넣는 것 반대한다. 학생 시절에는 준비하는 단계지 벌써 참정권에 들어가서 이렇게 활동하는 거 적절치 못하다. 외국은 이게 가능해. 스웨덴 같은 다른 나라는 의회도 참여가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게 가능하겠나. 일부 정치집단이 자신의 유불리 위해 연령 하향하고자 하는 건 더 이상 있으면 안 된다. 우리 아이들이 아직은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고 아직은 그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키워 주는 게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마무리 발언>

심의보 : 앞으로 4년을 지금의 충북교육으로는 안된다. 이제 학교다운 학교, 교육다운 교육, 학생다운 학생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본질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교육제도는 정치적 여러 상황 속에서 완전 중립적으로 그야말로 좌와 우를 여러 정책을 과거와 미래가 함께 공조해야 한다. 첫째로 학력을 올려야 한다. 너무 공부를 못한다. 여러가지 통계, 통계 낼 시험조차 보지 않는 현실, 몇몇 학교에서 학력 떨어진다는 결과를 볼 때 그리고 제대로 교육과정 운영 안되는데 실력향상 불가능하다. 또한 교권확립으로 잘못된 인사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몇몇 단체들을 내편 만들기 위한 행복지구사업 변화하겠다. 충북교육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진심으로 대화하고 학부모들을 안심시키고 교육다운 충북교육 이끌겠다.

김병우 : 후보가 승부에 집착하면 유권자에게 비전이나 공약보다 상대를 비방할 수 있다. 지난 몇 달간 보수후보들 간의 단일화 구도를 만들기에 골몰하는 모습에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다행히 정리돼서 정책으로 유권자와 논의하고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4년 전에도 그랬듯 오로지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선거를 치르기 위해 이번에도 100여 가지가 넘는 공약을 준비하고 발표하고 있다. 또 유권자 정책 참여 창구로 정책도서관을 놓고 정책들을 공모하고 있는데 정말로 무릎칠만한 정책들이 많이 나와 어떻게 반영할까 즐거운 고민 중이다. 준비된 교육감은 구체적 방법론까지 준비하고 제시해야 한다. 지난 4년간 검증받은 교육감. 공약이행률 97점.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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