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군수 후보, 복지강군 만들기 공약
김인수 군수 후보, 복지강군 만들기 공약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5.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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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당, 장례비 지원, 육아부담 경감 공가제도 운영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군수 후보는 학생수당 신설, 고령자 사망 시 장례비 지원, 보육과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공가(公暇) 제도 운영 등 복지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5월 2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5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수당'을 신설해 곧 실시할 예정이다"며 "아동수당의 가장 큰 목적은 육아와 교육비용 부담을 경감해 출산율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이고 학생수당도 동일한 목적을 가진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 해 시행하고 추후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기준 금액은 학생 1인당 월 10만원이며, 학생 명의의 통장에 50%, 지역 화폐 50%로 지급하는 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육과 육아부담경감을 위한 공가제도 운영과 관련해 김 후보는 "보육과 육아 및 교육 등 출산율 저하의 주요인인 사회적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학부모에게 유급휴가를 주는 조례를 제정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즉 직장여성, 맞벌이 부부 등 군에 주소를 둔 직장인이나 공무원, 공익기관 노동자 및 일반사업장 노동자에게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자녀 행사, 중고등학생 자녀 입학·졸업식 때 공가(公暇)를 주는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가에 따른 임금문제로 시행이 어려우면 법정 시간당 최저임금을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지역에 살며 지역을 위해 헌신한 노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10년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이 사망, 지역에서 장례를 치를 경우 1명당 30만원의 장례비를 지급하는 공약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연간 소요금액은 500명 기준으로 1억5천만원을 예상하고, 지급액은 전액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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