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서 군수 후보,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구관서 군수 후보,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5.24 10:38
  • 호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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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 50곳 콜택시제…노인복지정책 대폭 확대
 

바른미래당 구관서 군수 후보(60)가 70세 이상 노인들의 시내버스 전 구간 무료와 오지마을을 운행하는 콜택시를 확대하는 등 노인복지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구관서 군수 후보는 지난 5월 23일 공개한 보도자료를 통해 "군내 노인인구는 4월 말 기준 1만508명으로 전체 인구(3만3931명)의 31%로 나타나 초고령화 지역"이라며 "노령인구 증가는 경제활동 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의 발인 시내버스 운행을 전 구간 무료 요금화하고,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50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콜택시를 운행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이 읍면 소재지까지 이동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구 예비후보는 "일하고 싶은 노인은 누구나 일을 하도록 공공형 일자리와 경제형 일자리를 대대적으로 확대할 생각"이라며 "젊은 시절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노인들이 복지혜택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실버클럽을 권역별로 설치한 뒤 노인들의 재능과 적성을 고려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복지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노인들의 취미, 문화 활동을 뒷받침하겠다는 생각도 피력했다.

구관서 후보는 "노인 인구 증가라는 시대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 같은 노인 정책을 구상했다"며 "노인들의 생활이 편안해야 지역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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