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대결 구도로 점쳐졌던 충북교육감 선거가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성향의 김병우 교육감과 보수계의 단일화로 인해 양자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수단체의 요구에 따라 심의보 예비후보와 황신모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하겠다고 합의했기 때문이다.
양 후보측은 지난 5월 21일 권기창 전 충북학부모연합회장 중재로 만남을 갖고 여론조사 100%로 단일화하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여론조사 기간을 고려할 때 오는 27일 이후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진보대 보수의 양자대결로 향하고 있는 충북교육감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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