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시종(71) 충북지사 후보가 보은군을 찾아 강호축 백두대간 국민 쉼터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5월 21일 김인수 보은군수 후보를 비롯한 하유정 도의원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보은 지역 후보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은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시종 도지사 후보가 밝힌 보은군 주요 공약은 △충북 교통의 중심지 보은 △보은산단 2공구 및 드론산업 활성화 △남부권수계 광역화 및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비룡저수지 명품 둘레길 조성 △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 및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개발 추진 등이다.
1공약으로 꼽은 충북 교통의 중심지 보은과 관련해 이시종 후보는 "보은을 충북교통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도록 보은에서 청주·증평으로, 보은에서 옥천·영동으로 도로망을 확충하겠다"며 "보은~옥천간 국도 37호 확장 연내 조기 개통, 보은~영동 국도 19호 2차로 개량공사, 보은~남일(2공구) 국도 25호선 개량공사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종 후보는 "보은산단 2공구 추진과 산외면 신정리 드론전용시험장에 전문교육기관 및 제4차 산업혁명 가상체험관 등을 건립해 드론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또 남부권 수계 광역화를 통한 가뭄 해결과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은 물론, 비룡저수지에 전 국민이 걷고 싶은 명품 둘레길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및 관광특화지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관광 관련 공약으로 "오는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는 법주사에 성보 박물관을 건립해 보은군민은 물론 충북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고 덧붙이면서, "세조길 확장과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후보는 "충북은 경제적으로 최고의 황금기를 맞으며, 남북평화 기대감 속에 집권여당 도지사·보은군수라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며 "이시종 도지사 후보와 김인수 보은군수 후보에게 충북과 보은의 미래를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시종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보은전통시장 등 상가를 찾아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