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랑 어르신들 단오선을 만들다
흙사랑 어르신들 단오선을 만들다
  • 편집부
  • 승인 2018.05.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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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길 시민기자

단오선이란 왕이 단오날 신하들에게 하사하는 부채로 여름을 시원하게 나라는 옛 풍습 중 하나이다.

흙사랑에서는 단오를 맞아 단오선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잊혀져 가는 풍습을 되살리고 어려웠던 시절 사치품이라고 여겼던 어르신들에게 붓을 잡고 그리는 모습과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부채라며 정성을 들여 만든 부채를 들고 '우리 영감에게 줄거라'며 강정자 어르신은 자랑을 하시면서 가졌다.

이날 '솔로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일규 선생님과 백연 김정효(한국민화진흥협회 충북지회장)민화작가님이자원봉사활동으로 부채를 만드는데 함께 했다.

박일규 선생님은 흙사랑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부채를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하고, 백연 김정효 민화작가는 한서 미술대전 문화체육부 장관 대상을 수상한 실력가로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재능기부를 해줬다.

박옥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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