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벽화로 아름다워진 송죽초
담장 벽화로 아름다워진 송죽초
  • 편집부
  • 승인 2018.05.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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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가 아름다워졌어요

송죽초등학교(교장 김창용)는 지난 5월 9일부터 일주일간 교직원, 학부모, 방과후 미술강사, 재능기부 화가들의 도움을 받아 교내 담장벽화를 함께 그리면서 학교를 아름답게 꾸몄다.

운동장 가장자리에 위치한 담장울타리는 회색빛으로 그늘에 가리워져 어둡고 습기가 가득해 어린이들이 가까이 가지 않는 공간이었다. 습기에 강한 발수 페인트칠을 하고 아크릴물감으로 색칠해 어두운 공간을 산뜻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교실 속에서 주로 이뤄지는 미술활동을 학교 담장으로 연계해 생활 속 환경미술로 확대하고 삶을 통한 미술을 직접 구현한 것이다.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나의 꿈을 주제로 선정한 동물과 물고기, 어린왕자, 천사날개 포토죤 등 동심이 어우러진 그림을 직접 표현해보면서 활기를 불어넣고 직접 나의 학교를 아름답게 꾸미는 알찬 활동으로 진행돼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이재현 어린이는 “학교가 아름다워져서 좋고, 우리 학급에서 선정한 그림을 직접 그리니 더욱 보람있다”고 말했다.

김창용 교장은 “이번 학교 담장벽화 사업을 계기로 2018년 내에 체험형 놀이존을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하고 더욱 신나게 생활 할 수 있는 학교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송죽초등학교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학교라는 작은 공간에서 더욱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문화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죽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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