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이 온세상 환하게 비추길"
"등불이 온세상 환하게 비추길"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8.05.17 01:41
  • 호수 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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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 문화축제 부처님의 자비로 이어져
▲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등 사암연합회의 스님과 신도들이 제등행렬을 통해 등불이 온세상을 환하게 비추기를 기원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 보은읍 보청천 문화원 앞 동다리 하상주차장에서 제5회 보은 유등문화 축제가 '등불이 온세상 환하게 비추길'이라는 부제로 열렸다.

보은불교 사·암연합회와 법주사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차담 및 식전축하공연에 이어 법요식, 제등행렬, 달집태우기 행사가 2,3부로 나눠 진행됐다.

법요식은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찬불가, 봉축사, 청법가 등이 순으로 진행 되었고 법요식 후에는 팔상전 등의 제등행렬이 보은 시내를 돌면서 군민 모두의 부처님의 자비로 가족의 화목과 사업발전 등을 기원했다.

불자와 주민들의 소원이 적힌 액막이 달집태우기에 하늘높이 소원을 담은 불기둥은 소원성취의 마음을 담으며 이날 유등축제의 막이 내렸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온 세상을 밝게 비춘 연등이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를 환하게 비춰줄 것"이라고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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