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서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구관서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5.17 01:29
  • 호수 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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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 전직 군수, 군 의장 등 함께 해
▲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구관서 보은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김수민 도당 위원장과 함께 구 후보의 필승을 기원하고 있다.

농업 부문 보조금 50% 인상·주차타워 신축 등 주요 공약 발표

도내 유일 바른미래당의 군수 후보 공천자인 구관서 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5월 11일 보은읍 삼산로 우리마트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 대표와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 황신모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수원시장 후보인 강경식 후보 등이 바른미래당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필승을 기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민선 초대와 2대 군수를 지낸 김종철 전 군수와 관선 보은군수를 지낸 김동기 전 인천부시장, 유병국 전 보은군의회 의장, 구환서 전 보은군 의원, 유길조 보덕중학교 총동문회장, 구 후보의 초등학교 은사인 심재웅 전 삼산초교장, 능성구씨 마로지역 종친회장인 구희서 회장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구관서 후보에 힘을 보탰다.

유승민 대표는 "구관서 후보를 바른미래당의 보은군수 후보로 주민들 앞에 내놓게 된 것 자체가 너무 기뻤다. 전국 어디를 가도 인구 3만4천명에 불과한 작은 지역의 군수 후보로 구관서 후보같은 사람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 반듯하고 깨끗하고 주민, 고향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자세를 갖춘 있는 인물, 지역을 위해 가장 일을 잘 할 사람 구관서 후보를 압도적으로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마침 보은장날이라 구관서 후보와 함께 시장을 돌며 군민들에게 인사하고 지지를 호소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이고 "선거 끝나기 전에 반드시 보은장날 다시 내려와 구 후보와 함께 손잡고 다니며 인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구관서 후보는 출마하기 전 11개 읍면 247개 마을을 한개 마을도 빠짐없이 순회해 주민과 대화하며 여론을 수렴한 결과 하나 같이 보은이 낙후됐고 아이의 울음소리가 끊긴 지 오래됐고 전체인구의 31% 이상이 노인인구이다 보니 지역의 경제력 축소되고 가구마다 경제적으로 낙후됐다는 말이었다며 새로운 사람,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8년간 군정을 수행한 정상혁 후보의 실정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 투자를 많이 해 인구의 40%이상을 차지하는 농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호소하고 군정을 이끌면서 자화자찬하고 독선적 운영으로 군민 정서와 다른 정책을 펴고 있다는 안타까운 얘기도 들었다며 보은군민과 공직자와 소통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천혜의 관광자원인 속리산은 과거 200만 찾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6, 70만명에 불과하다. 이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이고 지도자가 잘못 판단한 것이라고 본다며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책을 밝히고 농업보조금 50% 인상, 영농 장려금 지원 특별대책 마련, 특히 시내 발전 위해 복잡한 전봇대 지중화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공용 주차타워 신축, 노인 콜택시 운행 지역 50개 마을 확대, 보은산단(2공구) 환경 친화적 기업 유치 등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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