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는 한화보은사업장의 노사한마음체육대회는 지출되는 모든 경비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12일 한화보은사업장은 1사업장 2사업장에 재직하는 총 850명을 도전팀, 헌신팀, 정도팀, 안전팀으로 구성해 배치, 각각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 속리산, 내북초등학교로 각각 분산해 화합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비가 오는 관계로 족구대회가 취소되는 등 행사진행에 차질을 빚었으나 OX퀴즈 및 배드민턴, 세조길 트레킹 등을 실시하며 노사가 화합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이같이 약식의 자체적인 한마음 행사를 가진 후에는 회사에서 지원한 1인당 3만원씩 총 2천550만원을 각각 보은읍, 속리산면, 내북면에서 점심식사 등 회식비용으로 분산 지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한화노사한마음체육대회는 지난해 처음 내북면에서 하던 행사를 보은군으로 확대 분산개최하고 있는데 노사 화합으로 경영활성화와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는 것 외에도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일석이, 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오양석 1사업장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는 직원들이 즐거움이 충만한 시간을 보냄으로써 심신을 재충전, 업무효율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