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서 군수 후보, 비정규직 근로개선 앞장
구관서 군수 후보, 비정규직 근로개선 앞장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5.10 01:28
  • 호수 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연대노조와 협약 통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노력

바른미래당 구관서(60) 군수 후보는 지난 5월 3일 공공연대 노동조합 보은지부(지부장 강창성)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구 후보는 협약을 통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임금 차별, 열악한 복리후생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와 공공연대노동조합은 공공부문의 바람직한 임금제도가 공공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저임금 개선, 정규직과 차별 해결,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 준수에 노력하자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또 지방자치단체 무기 계약직 노동자들이 업무보조가 아닌 공무 수행의 주체로 활동하도록 '공무직의 업무 및 처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 근로조건 차별을 방지해 올바른 정규직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자회사 설립과 직무급제를 반대하고, 단일한 임금체계와 승진 승급제도,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자치단체 예산확충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구 예비후보는 "공공 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공공연대노동조합과 협약을 했다"며 "이들이 일터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