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정 후보, 민주당 도의원 후보 공천 확정
하유정 후보, 민주당 도의원 후보 공천 확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5.10 01:21
  • 호수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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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앙당 공표, 군의원 사퇴하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하유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로 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9일 하유정 후보가 낸 재심요청에 대한 도당 인용에 대한 심사를 벌여 하유정 후보를 최종  도의원 후보로 공천을 확정한 것.

지난 8일에는 군의원직까지 사퇴, 선거운동의 걸림돌이 제거돼 당선을 위한 광폭행보에 탄력을 받는 형국이다.

지난 8일 의원직을 사퇴한 후 군정홍보실을 찾았던 하 후보는 "지난 8년간 보내주신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600여 공무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6월13일 실시되는 충북도의원선의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 의원은 특히 "6대와 7대 군의원 직을 수행하면서 책임정치, 생활정치, 생산적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며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소회한 후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늘 공부하는 의원, 실천하는 의원,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의원, 보은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는 의원이 돼 충북발전과 보은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하유정 민주당 도의원 후보는 지난 2010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군의원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문한 후 2014년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보은군의원 가선거구(보은읍)에 출마해 1위로 입성한 재선의원이다.

한편 하유정 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이다 낙천된 이재열 후보는 5월 10일 경선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재열 후보는 "하 후보가 민주당 도당이 하 후보를 단수공천했다는 언론보도를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한 것이 당헌당규를 위반했다"며 지난 8일 중앙당 및 도당에 재심을 요청했고, 청주지검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하유정 후보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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