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노~올~자' 어린이날 행사 개최
'얘들아 노~올~자' 어린이날 행사 개최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05.10 01:13
  • 호수 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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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체험과 맛있는 간식, 공연과 선물까지
▲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뱃들공원에서 버나돌리기로 어린이와 즐거움을 함께 하고 있다. 참여한 어린이는 활짝 웃으며 조심조심 버나를 돌리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뱃들공원 일대에서 제18회 얘들아 노올자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렸다.

삼산초 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공연과 선물로 아이들의 얼굴에는 온종일 행복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달콤한 솜사탕과 팥빙수, 팝콘, 엄마들이 준비한 떡볶이와 만두튀김은 아이들의 기쁨을 더했다.

이날 꽃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쓴 여자 어린이들은 예쁘게 변한 자신의 모습을 뽐내는가 하면, 싸이카와 소방관 체험으로 자신도 멋진 경찰관과 소방관이 되겠다며 으쓱해하기는 아이들도 눈에 들어왔다. 또한 피노키오 목각인형 만들기, 천연비누, 한지공예, 종이공예, 인절미 만들기, 드론체험 등 50여가지의 체험부스를 쉴 사이도 없이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바람에 부모님들의 얼굴은 땀으로 뒤덮이기도 했다.

특히 3D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대공연장 2층의 좌석까지 모두 찼으며 환상적인 무대와 영상, 배우들의 열연으로 아이들과 어른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 예쁜 부엉이 그림이 수놓여진 에코백을 선물로 받아 아이들의 기쁨은 더할나위 없이 최고점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이날 청소년 봉사단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졌는데 체험부스 곳곳에서 어린 동생들이 최대한 많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안내에 친절한 서비스로 언니오빠로서의 몫을 톡톡히 했다.

보은어린이날큰잔지 준비위원회 구금회·김동혁 위원장은 "지역단체와 주민의 힘이 모아졌기에 오늘날 풍성한 잔치마당이 펼쳐질 수 있었다.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준 단체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건강한 간식을 마련해준 어머니회, 하루종일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해준 청소년 자원봉사단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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