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해피해 역경을 딛고 좋은 배 생산을 위한 굳은 의지 보여...
지난 5월 3일 보은군 배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최진호 박사의 토양관리와 저온피해대책을 시작으로 송장훈 박사의 병해충 관리와 배수확후의 관리방법, 수출마케팅 등 종합적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4월초 기습한파로 보은군 대부분의 배농가들이 큰 냉해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배를 생산하고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교육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인상적인 모습도 보였다.
또한 배농가 현장을 방문해 현장학습도 진행됐는데 농민들의 질의응답이 끊임없이 이어져 농민들의 굳은 의지가 엿보였다.
보은군배수출협의회 김종천 회장은 "종일 진행된 교육에도 농민들이 지치지 않고 오히려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올봄 냉해피해로 가을수확이 걱정되는 상황에서도 힘을 잃지 않고 여전히 좋은배를 생산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교육현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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