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가 행복을 공유하는 보은'
'모든 세대가 행복을 공유하는 보은'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04.26 01:27
  • 호수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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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규모, 보은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보은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정근)가 '온 세대가 행복을 공유하는 보은'을 목표로 복지문화 서비스 확대, 교육공유를 통한 자발적 교육강화, 정보공유를 통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0억원 규모로 이뤄지는 보은읍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헌 앞 역사공원 조성, 도서관 앞 보은서당을 건축해 역사문화 학습장과 3세대가 어우러지는 공동체, 육아맘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조성, 보은문화장터 조성, 보청천문화향유공간 조성, 문화원 쉼터 조성, 복지관 나르는 빨래방 사업, 보은아카데미 등이다.

특히 역사공원은 도지정문화재인 동헌 옆 방치된 공원을 재조성함으로써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역사교육과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놀이터로 이용하고 주민들이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앞에 신축할 보은서당은 3세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 육아맘과 영유아가 자유롭게 놀고 교육의 공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복지관에서 운영하게 될 '나르는 빨래방사업'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 세탁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이불빨래와 같은 대형빨래를 하고 가정까지 배달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원 앞 광장 재정비, 보청천 문화향유공간, 보은도서관 외형 경관 개선, 중심지 기능강화와 배후마을 간 교류강화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보은읍 중심지 사업은 건물의 신축이나 시설정비보다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사업, 문화·역사·교육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강화를 통해 기존의 건물만 지어놓고 관리가 되지 않아 결국 '지역의 흉물'로 전락하는 오류를 극복하고 온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중심지가 활성화되고 주변 배후마을까지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의 기본계획을 3차까지 심의를 마친 상태이며,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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