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주(청소년문화의집) 시민기자
보은군청소년 문화의집(관장 김동혁)은 지난 4월 14일과 15일, 전통 한지공예만들기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보은군청이 주관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날 한은숙(가람 뫼 공동대표)대표의 지도로 전통 한지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서 생활한지의 다양한 종류를 설명해 주셨다.
모두 10가족이 참여했는데 9개월 된 아기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가족이 참여해 가족간의 화목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참가가 가족들은 첫날에는 큰 등과 작은 등, 두 개를 만드는데 풀칠을 하고, 한지를 붙이고, 신문지를 이용해 종이를 고정시키는 등 정성을 들여 등을 제작했다.
2일차에는 등의 불빛이 잘 퍼지도록 하얀 한지를 이용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어른 아이 모두 집중해서 한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참가가족들 모두 한지 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한지등만들기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생활용품이기는 하지만 작품성이 높아서 잘 모셔놓고 꼭 필요할 때만 쓰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동혁 관장은 "저희가 마련한 가족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가족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은주(청소년문화의집) 시민기자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