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벌레들이 몰려온다!!
경고, 벌레들이 몰려온다!!
  • 편집부
  • 승인 2018.04.04 23:03
  • 호수 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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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보은고 3) 청소년기자

날이 풀리니 기승인 것들이 있다. 사람들이 집 밖에서 한명 두 명 나오듯 벌레들도 점점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 보청천 뚝방길을 걸어가다가 내 얼굴 앞에서 무리지어 있는 날파리들 때문에 곤혹을 겪은 적이 있다. 둑뿐만 아니라 내천 주변에는 조그마한 파리나 모기들도 보인다. 이제 좀 있으면 날이 금방 더워질 거고 그만큼 벌레들도 기승을 부릴 것이다. 만약 밤에 덥다고 창문을 열어놨을 때 방충망을 쳐놓지 않는다면 그날 저녁은 전등 빛을 보고 달려든 벌레들 때문에 큰 곤혹을 치를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음식이나 쓰레기 주위 다양한 벌레들의 출현으로 문제를 겪을 것이다. 기온이 더 올라가기 전에 미리 방충망을 점검하고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초나 방향제를 구비해 놓는 것이 벌레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일 듯싶다. 물론 평소 수시로 손도 열심히 씻어야 하고 특히 음식문제에 주의하도록 하자,

꼭 벌레뿐만 아니라 조심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벌인데 슬슬 봄꽃 개화기가 오니까 간간히 벌들이 보인다. 벌들이 보인다는 것은 주위에 벌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특히 상가 간판 밑이나 천장에 달린 비 가리개 밑 부분에 벌집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혹시나 길을 걷다가 벌이 보이면 크게 반응하지 말고 천천히 가던 길을 계속 가도록하자, 만약 벌집이 어디 있는지 보였다면 가게 주인에게 말해 두거나 119에 신고하도록 하자, 그리고 절대 혼자서 파리약이나 라이터를 가지고 벌집을 제거하려고 하지 마라, 높은 곳에 벌집이 있다면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할 경우 다칠 위험성도 많고 벌에 쏘일 수 도 있으니 되도록 119라는 최고의 방법을 이용해라. 이렇게 경고를 하는 이유는 최근 들어 길을 걷다가 벌레와 벌들이 자주 눈에 띄어서이다. 누구나 벌레나 벌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을 것 이다. 조금만 신경 쓰면 편안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다.

박희태(보은고 3)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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