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란 마늘과 양파 보듬는 농부
쑥쑥 자란 마늘과 양파 보듬는 농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3.29 09:32
  • 호수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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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도 다갔다. 들녘은 본격적인 농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미 워밍업을 마쳤다. 사과나무나 대추나무 등 과수나무 가지치기를 마친 요즘은 감자를 내고, 논갈이 전 토양개량을 위한 비료와 두엄을 내는 농부들의 바쁜 손길을 마주하게 된다. 농한기가 따로 없고 농작물을 다 거둬들인 들녘도 빈들로 남겨두지 않는 농부들은 전년도 10월에 파종해 이듬해 6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마늘과 양파로 소득향상을 꾀하고 있다. 탄부면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많은 가운데 농부들의 사랑의 손길을 받은 마늘과 양파는 한파도 이겨낸 선명한 초록색을 발하며 쑥 커버렸다. 사진은 지난 3월 24일 탄부면 고승리 지창현(50)씨의 양파밭에서 농민들이 비닐포장 안의 양파 잎 꺼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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