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자유한국당 도지사 후보 확정
박경국 자유한국당 도지사 후보 확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3.22 16:17
  • 호수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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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성장보다 도민이 편하고 행복한 충북 만들겠다"

박경국(65) 전 행정안전부 1차관이 지난 3월 16일 자유한국당의 도지사 공천심사 관문을 통과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박경국 전 차관에 대한 자격을 심사하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에 박경국 후보를 추천, 의결했다.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는 "중앙과 지방 두루 거친 공직생활 경력이 34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충북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하고 "양적 성장보다는 도민이 편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로면 송현리 출신인 박경국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5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34년 공직인생이 담긴 '꿈은 기적을 낳는다' 북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관기초, 보덕중, 충북대(농업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24회 행시에 합격했는데 충북대 최초 행시 합격이란 기록을 세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충북대 대학원(석박사)을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대학원 GLI과정을 수료, 주성대학과 충청대학 겸임교수, 충북대 행정대학원 강사, 충북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농수산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그동안 단양군수, 충북도 내무국장, 농정국장, 문화관광국장, 기획관리실장, 충북 부지사 등을 지냈는데 충북도청 재직시 직원들이 뽑은 '가장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2년 연속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9대 국가기록원장, 행정안전부 1차관, 사행성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4년 사과나무일기 등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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