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별, 아제는 그만
남녀차별, 아제는 그만
  • 편집부
  • 승인 2018.03.22 14:34
  • 호수 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염효중(보은고 3) 청소년기자

최근 대한민국에 미투운동이라는 캠페인이 유행하고 있다. 미투운동은 미국의 한 사회운동가에서 시작됐고 미투운동을 대중화 시킨 사람은 미국의 한 가수 겸 배우였던 유명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한 현직 여검사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처음 미투운동은 여성들이 자신이 성희롱, 성추행 등을 당했다는 것을 해쉬태그(#)를 달아 알리는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처음의 취지와는 많이 다른 마녀사냥이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다.

여러분 혹시 '한남충' , '김치녀' 등의 단어들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기 시작하면서 이 단어들을 접하기 시작했다. '한남충' , '김치녀' 등은 남녀차별 발언이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 하나인 페이스북에 한 그룹을 들어가보면 남녀차별을 당한 많은 사례들이 올라와 있다. 근데 희한한 점은 여성분들 보다 남성분들이 더 많은 차별을 받고 있는 점이다.

한 사진을 보니 남자 화장실에는 성폭행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장치가 달려있지 않았다. 하지만 여자 화장실에는 입구에서부터 CCTV, 화장실 안에는 경보기 등이 달려 있다고 한다.

이게 왜? 남녀차별이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성들만 성폭행, 성희롱 등을 당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실제로 해마다 많은 남성들이 성폭행, 성희롱 등을 당한다고 한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최근 청와대 청원 페이지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여성가족부가 남녀차별을 극대화 시킨다며 여성가족부의 해체를 요구하는 의견의 글들이 많이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위와 같은 남성 차별이 계속 적으로 일어난다면 미래에는 여성혐오보다 남성혐오가 더 많이 들려올 것 같다.

남성, 여성을 떠나 같은 인간이 서로를 차별하고 서로 깎아 내리는 행동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아니 어쩌면 전 세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 될 것 같다. 이제 부터라도 양성평등, 꼭 지켜 주면 좋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