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 우병기 상임이사장 취임
보은신협 우병기 상임이사장 취임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8.03.15 14:31
  • 호수 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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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과 남긴 3선 이남수 이사장 박수갈채 속 이임

보은신협(이남수 이사장) 제22-23대 상임이사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3월 12일 오후 6시 보은그랜드컨벤션에서 박종휘 충북지부 본부장을 비롯해 가족친지와 친구 및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김정기 상무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12년간 보은신협을 위해 열정과 사명감을 다한 이남수 이사장에게 공로패와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이어 우병기 이사장으로부터 재직기념패도 함께 전달됐다. 또한 지난 4년간 보은신협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최재우 감사에게도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특히 직원들이 이남수 전 이사장 퇴임식을 위해 준비한 영상편지를 유지영 대리가 낭독하자 아쉬움으로 가득한 장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이임하는 이남수 이사장은 "이사장에 취임한 지가 벌써 12년이 흘렀고, 직윈 시절부터 41년간 함께한 조합원, 임직원들과 작별의 정을 나누려하니 어렵고, 아쉽고, 기뻤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하면서 "퇴임하는 오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에게 신뢰받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룩한 것은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오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받는 취임하는 우병기 이사장을 필두로 진일보된 일류 보은신협으로 지속 성장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우병기 상임이사장은 "이제 우리 보은신협은 조합원 1만명시대 총자산 1천 100억원의 자산으로 우리 지역의 중추적인 금융기관으로 우뚝서있는 시점에 '착한 금융', '좋은 신협'을 만들기로 조합원과 약속했다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일등 경영과 법과 원칙이 우선하는 투명경영, 조합원과 함께하는 맞춤경영,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전문경영을 모토로 내세워 조합원의 재산을 잘지켜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임하는 이남수 이사장님이 도내 최고의 명성, 읍 단위 최고의 자산, 수익구조 최고 4년연속 우수조합 신화 등 우리 후배들에게 쌓아놓은 금자탑을 더욱 튼튼하게 세워 나가 모두가 하나되는 보은신협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보은신협은 지난 1966년 3월 24일 보은천주교 백 제랄드 신부에 의해 조합원 50명, 자산 1만8천원으로 초대 이돈갑 이사장이 발족해 1972년 신협법의 통과로 '보은신용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

현재 자본금 121억원에 보은신협 본점, 중앙지점이 있으며, 1만 여명의 조합원과 지역과 함께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한명의 부자보다 더불어 잘사는 사회' "앞으로의 금융, 보은신협"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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