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
박경국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3.15 00:01
  • 호수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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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기적을 낳는다' 출판기념회 성황

마로면 송현리 출신인 박경국(60)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3월 10일 충북대 개신문화회관에서 소처럼 뚜벅뚜벅 걸어온 34년 공직인생 스토리를 담은 '꿈은 기적을 낳는다' 북콘서트를 개최, 성황을 이뤘다.

 출정식을 방불케할 정도로 많은 축하 및 지지자들이 행사장에 운집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박경국 예비후보가 꿈을 이루기를 기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장에는 박경국 도지사 예비후보의 91세 고령인 아버지도 참석해 아들의 길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심대평 전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위원장과 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우택 국회의원, 경대수, 이종배 국회의원, 최현호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교육감 선거 후보인 심의보, 청주시장 예비후보인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천혜숙 교수 등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이밖에 정상혁 보은군수와 엄태영 전 제천시장, 충북도의회 박종규, 임병운, 윤은희 도의원과 김병국 전 청주시의회 의장, 이유자, 박노학, 맹순자, 윤인자, 전규식, 김현기, 전규식, 정태흠 시의원 등을 비롯, 박 예비후보의 동문과 고향 보은에서도 많은 군민들과 박경국 도지사 예비후보와 공직생활을 같이 했던 전 동료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우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박 예비후보는 소처럼 노력하는 타입이며 공무원은 3가지 타입이 있다고 세간에 회자된다"며 "일을 시켜도 못하는 사람,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 시키기 전에 일을 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람이 있다"며 박 예비후보를 세번째 유형이라고 소개하며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호평했다.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는 "지방자치 공직 현장을 떠나 꿈을 꾸기 시작했으며 인생 1막은 자신을 위해 살아왔다면 이제 인생 2막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려 하는 박경국 도지사 예비후보가 그 첫발을 디디는 제 2막 인생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서를 소개하면서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서울 고등학교 진학부터 15년 동안 자취 생활을 했으며 학창시절 돈은 필요한데 집에 돈이 없으니까 어머니가 이집 저집을 다니며 돈을 꿔 주머니를 채워주곤 했다"는 부분에서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의 저서 '꿈은 기적을 낳는다'는 제1부 '꿈은 기적을 낳는다', 제2부 '공직생활 철학은 개미처럼 살기' 제3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제4부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등 총 4부로 나뉘어 있다.

 북콘서트는 저서를 중심으로 박경국 도지사 예비후보의 군대 동기와 충북대 최초 행정고시 합격자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박경국 후보를 고시로 안내한 학교 선배와 은사를 모시고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북콘서트 1시간 동안 객석의 참가자들도 자리를 뜨지 않고 박경국 후보가 살아온 인생스토리에 동화돼 감동을 받는 등 박경국 후보자가 되어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경국 자유한국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관기초, 보덕중, 충북대(농업경영학과), 충북대 대학원(석박사)을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대학원 GLI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 제24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충북대 최초 행정고시 합격이란 기록을 세운 후 농수산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충북도청으로 발령, 공직을 이어갔다. 단양군수를 지낸 후 도청으로 들어와 기획담당관, 내부국장, 농정국장, 문화관광국장, 기획관리실장, 충북 부지사 등을 지냈으며 최연소(39세) 내무국장, 최장 경제통상국장을 지낸 기록도 갖고 있다.

 대통령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지역경제활성화팀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겸 생활공감기획단장, 제9대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1차관, 종전까지 사행성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주성대학과 충청대학 겸임교수, 충북대 행정대학원 강사, 충북대 석좌교수 경력도 있는 박경국 후보는 2004년 한국의 지방외교정책, 2014년 사과나무일기 등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충북도청 재직시 직원들이 뽑은 '가장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2년 연속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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