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군수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황
김상문 군수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황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3.14 23:57
  • 호수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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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앞둔 화려한 신고식, 수많은 축하객 박수로 화답
 

지난 3월 10일 열린 군수선거 출마예상자인 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의 자서전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 출판기념회는 김상문 이사장의 두터운 지지세를 대외에 알린 신호탄이 됐다.

수많은 축하객들의 박수 속에 진행된 김상문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는 군수 선거 출마를 앞둔 김상문 후보자의 출정식이나 다름없는 화려한 신고식이었다.

출판기념회장인 보은문화예술회관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출향인과 김상문 군수 선거 출마예상자와 인연이 깊은 유명인사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린 출판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김택현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당협위원장,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조연환 전 산림청장, 이상원 전 서울경찰청장, 정영기 재경 보은군민회장, 이재수 전 군민회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 많은 유명인사들도 참석해 축사와 함께 앞길의 영광을 기원하며 꽃길만 걸을 것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정상혁 보은군수, 김인수 도의원도 함께 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평소 고향을 사랑하고 관심과 애착을 가진 것 늘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인생이 늘 순탄한 것은 아니지만 김 회장이 남다른 역경을 딛고 성공한 발자취가 책 속에 그대로 녹아있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향을 더욱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며 행운을 기원했다.

정영기 재경군민회장은 "사업적으로 대성공한 신화적 인물이 이번 자서전까지 11권의 책을 썼는데 보은은 물론 충북에서도 이런 분이 없을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하고 "군민회 자문위원으로서 군민회 발전을 위해 성원을 해주고 장학회에서도 좋은 일을 하는 존경하는 김상문 회장이 앞으로 영광되고 발전된 자리에서 더 훌륭한 책을 쓰리라 믿는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이시종 도지사와 오제세 의원, 한범덕 전 청주시장, 유완백 전 도의원, 김택현 민주당 동남4군 위원장, 이병학 보은중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하유정 군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축사와 함께 뜻한 일을 성취하라는 기원을 아끼지 않았다.

축사 후에는 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중앙대 김정호 학생과 경희대 이윤진 학생도 무대에 올라 김상문 이사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보은장학회 장학금 덕분에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다"며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뜻한 바를 이루시길 바란다"는 응원메시지도 보냈다.

이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손녀들도 무대에 올라 고사리 손으로 꽃송이를 전달했는데, 김상문 이사장은 만면에 할아버지의 미소를 피우고 뽀뽀로 화답하는 등 화목하고 훈훈함을 보였다.

축사 등 이벤트를 마친 후 작가 인사말에서 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은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 자서전을 통해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고전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 보은발전의 디딤돌을 하나 놓는다는 생각으로 졸필을 공개했다"며 "아직도 부족하다. 선후배 동료 제위 여러분들의 고견과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겸손해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는 1장 인생을 살아오면서 큰 영향을 줬던 인물과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 2장은 함께 성장해 온 회사 동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3장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근본 가치와 가르침에 대한 동양고전 풀이 형식으로 전개돼 있다.

늘 책 읽기를 독려해온 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이 1980년대 택지개발 붐이 일었을 당시 무일푼인 상태에서 신용과 정직으로 114번의 끈질긴 설득과 방문으로 현재의 기업의 모태가 된 인광기업을 시작한 것은 신화처럼 회자되고 있다. 사업 성공 후에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사업을 추구해 현재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저명한 친환경기업 아이케이 그룹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사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틈틈이 책읽기를 통한 주경야독의 노력으로 삼산초, 보은중에 그친 자신의 학력을 검정고시, 방통대 등을 거쳐 성균관대 대학원 중국어과를 졸업했을 정도로 학력 신장을 일궜다. 여기에 국내에도 몇 명 안되는 한자 최고급수인 특급시험에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평소 게을리 하지 않는 책 읽기 생활화로 '저우언라이', '소평소도'. 'CEO 김상문이 풀어쓴 중국 명시(名詩) 명사(名詞)', 7권에 달하는 '책 속에 길이 있다' 등의 저서를 출간한 저력을 보였다. 현재는 국제 펜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배움에는 나이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으로 입증한 김상문 보은장학회 이사장은 올해는 30여억원을 출연해 평생학습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배움을 독려하고 후학양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삼산초 1억원, 보은중 1억원 외에도 보덕중, 속리산중, 보은고, 보은자영고 등에 사재로 장학금을 쾌척했고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주부들에게는 모국방문비를 지원하는 등 사람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 마중물을 제공해 그에 대한 고마움이 더욱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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