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 이남수 이사장 3선 임기 성공적 마무리
보은신협 이남수 이사장 3선 임기 성공적 마무리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2.22 12:29
  • 호수 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무건전성, 내실경영 평가 금융위원회위원장 수상

말단 직원으로 입사해 신협 최고 경영자까지 거친 보은신협 이남수 이사장이 신협인생 41년, 이중 이사장 재임 12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지역여건이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재정력이 취약한데도 불구하고 이사장 3선을 재임하는 동안 경영실태 평가에서 재무건전성 확보는 물론 내실경영으로 2년 연속 경영등급 1등급 평가를 받는 쾌거를 기록했다.

지역경제 수준이 높지 않은 농촌형 신협은 2등급을 받는 것도 어려운데 보은은 도내에서도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인데도 2년 연속 1등급을 받아 금융기관 및 중앙회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

보은신협은 종합경영평가 실적에서 전국 895개 신협중 91위를 차지하고 도내 81개 신협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다.

자산 1천110억3천100만원을 달성한 보은신협은 특히 대출조합원들이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밀착형으로 관리해 연체율 0.2%에 불과하고 당기순이익은 16년 약 5억1천만원에서 17년 7억2천여만원으로 증가하는 등 높은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경영성과로 이남수 이사장은 3선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2월 8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제45차 신형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금융위원회위원장을 수상했다.

이남수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보은신협이 탄탄하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신협을 경영해온 최고 책임자로서 무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합원님들과 솔선수범으로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의 덕분에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12년동안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남수 이사장은 1977년 평직원으로 시작해 2005년 상무로 퇴직한 이후 10월말 상임이사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 2006년 2월 첫 상임이사장 임기를 시작해 2018년 2월까지 12년간 재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