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화용‧구상회‧박진기 군의원 후보
민주당 양화용‧구상회‧박진기 군의원 후보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2.12 15:59
  • 호수 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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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기자회견 통해 출마의 변 및 공약 밝혀
 

더불어민주당 군의원 후보들이 6‧13 지방선거 출마에 즈음해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가 선거구 양화용(57)씨와 나 선거구의 구상회(56)씨, 그리고 다 선거구의 박진기(60)씨가 주인공이다. 이들 3명은 지난 2월 12일 보은군청 홍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군의회에 입성하면 지역 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특히 이들은 "보은군의회는 단체장의 눈치나 살피며 그의 입맛 맞추기에 급급한 의정으로 군의회의 무용론을 자초하고 있고 의회 고유권한인 집행부에 대한 발전적 견제나 지역문제에 대한 선후 대안을 내지 못하는 등 허약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줘 군민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7대 의회에 대해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의회에 입성하면 오로지 군민을 위한 군의회 활동으로 보은군민의 정서에 반한 독선을 바로 잡고 균형있고 실효성 높은 군정이 추진되도록 사심없이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보은의 경제 및 지역사회개발계획에 대한 문제나 노인복지문제, 농업에 대한 문제, 청소년교육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해결안을 찾기 위해 함께 하고 군이 당면한 다양한 사안에 대해 함께 대응하고 균형있는 보은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가겠다는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다음은 각 후보별 공약 및 학력과 경력이다.

 

 

■가 선거구

양화용(57, 보은 삼산, 더불어민주당)

양화용씨는 민선4기 이향래 군수 재임기에 정무직으로 군청 조직에 들어와 민원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후 8년간 야인으로 돌아가 자영업 등을 하며 민선5, 6기 군정 운영을 지켜본 양화용씨는 민선4기때 꿈꿨던 보은의 비전이 민선, 5, 6기를 거치면서 훼손됐거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매우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루지 못한 것을 군정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절치부심,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공약
첫째 보은읍을 대추테마거리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을 설치해 행복한 보은읍 만들겠습니다.
셋째 ‘청소년문화 존’을 만들어 청소년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찬 보은읍 만들겠습니다.

▲학력
동광초등학교
충청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청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재학(석사과정)

▲경력
보은군 비서실장(전)
선 클린 대표(전)
동광초 총동문회 부회장(전)
땅울림 회장(전)
사회복지사(현)
청소년지도사(현)



■나 선거구

 

구상회(56, 마로 관기, 더불어민주당)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최다득표로 나 선거구 군의원에 당선됐다 도중에 낙마경험이 있는 구상회씨는 짧은 기간이지만 열정과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을 했지만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부덕의 소치였다고 자책하며 지난시절 베풀어주신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상회씨는 그동안 주경야독하며 자신을 단련시키고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닌 일을 반면교사 삼아 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속리산은 자연관광지의 면모를 활성화한 불교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로면은 도계마을에 대한 주민숙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마로면과 탄부면 일원에 농가가 항시 활용할 수 있는 상설 마늘산지유통시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송아지안정제 개선 보완과 출산 후 단기일 송아지 폐사 시 보험제도 지원을 적극 도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안면은 비룡저수지와 서원계곡 주변 및 국립공원 해제를 중심으로 둘레길을 조성해 행락철 서원계곡 주변 등 교통혼잡으로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 점차적으로 도로확장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병무청연수원 오폐수 하천유입의 수질원인 진상조사단을 구성해보겠습니다.
장류체험장을 도시민이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 보완하겠습니다.

▲학력
관기초등학교
중고 검정고시 졸
고려사이벋학교 법학과 졸
경북대 대학원 축산학과 석사과정 합격

▲경력
보은축협 감사(전)
마로면농업경영인협의회장(전)
보은군의회 의원(전)
속리산유통 피해보상공동대책위원장(전)
마로라이온스클럽 회장(전)
성균관 청년유도회 보은군지부장(현)

 

 

■다 선거구

박진기(60, 수한 소계, 더불어민주당)

축협에서 32년간 재임하고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2년간 상임이사를 재임하는 등 축협에서 잔뼈가 굵은 박진기씨는 보은군의 군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진기씨는 특히 축산업이 혐오시설로 일반 군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군의회에 입성하며 친환경 축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 축산업이 일반 군민들의 기피대상이 아닌 함께 사는 농업현장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약
살기좋은 보은이 건설되기 위해서는 노인복지 확대, 유아복지 확대, 교육환경개선, 친환경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농업은 물론 군민들이 잘살기 위해 청정 축산물 생산 정착, 파머스마켓 운영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학력
수한초등학교
보은중학교
서대전고등학교

▲경력
한국BBS충북연맹 보은군지회 회원
보은중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
보은축산업협동조합 전무
재보은 수한면향우회 초대회장
뉴보은라이온스클럽 이사
보은경찰서 청소년육성회 감사
보은중학교총동문회 이사
보은발전협의회 회원
수한면장학회 회원
보은옥천영동축협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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