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뿐아니라 입학생에게도 장학금
삼승면 판동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용석)가 후배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졸업생들에게 지급했던 장학금을 올해부터는 입학생들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
지난 1월 29일 총동문회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따라 판동초등학교총동문회는 졸업생 18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18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입학생 8명에게도 1인당 10만원씩 8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이같이 판동초등학교를 입학하거나 졸업하는 학생에게 장학금 및 입학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것이다.
박용석 회장은 "학생수 감소가 매우 걱정스러울 만큼 급진전하고 있다. 학생이 있어야 학교가 유지되고 또 마을도 유지되고 지역도 유지된다. 모교 입학생에게 주는 축하금액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입학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들어있다"며 "6년간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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