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례 할머니 아름다운 100세 인생
김복례 할머니 아름다운 100세 인생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8.02.01 12:02
  • 호수 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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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풍물단 만수무강기원 풍물한마당 펼쳐
   

지난 1월 28일 장안면 장안1리 마을에서 김복례 할머니의 100세를 맞아 큰 잔치가 열렸다.

이날 생신잔치에는 할머니의 자녀 뿐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찾아와 100번째 생신을 맞은 할머니를 축하했다.

이날 잔치는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는 장안면 풍물단원들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촬영 등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또 할머니 자녀 내외와 함께 마을주민들도 할머니를 에워싸며  할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상수연이 끝난 뒤에는 마을 노인들과 자리를 함께한 마을 주민들은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먹고 오랜만에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김복례 할머니는 슬하에 3형제를 뒀으며 그중 큰아들이 저세상으로 먼저 떠난 것이 가슴 아프고 영감이 술을 좋아해 그때 너무 힘들었다며, 현재 둘째아들 박인옥(64)씨와 며느리 김옥순(61)씨가 지극한 효심으로 모시고 있다.

장안면풍물단장 고옥진 단장은"김복례 어르신께서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큰 기회를 제공해 주셨다"면서 "부디 건강하게 만수무강하시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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