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군지회 나웅 회장 취임
BBS군지회 나웅 회장 취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2.01 11:59
  • 호수 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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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밝아야 미래가 더 아름답다."

1985년 우애와 봉사 이념으로 창립 청소년들에게 든든함을 주고 있는 한국 비비에스충북연맹 보은군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월 26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회원뿐만 아니라 이경자 보은경찰서장과 류인협 교육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이임회장 및 취임회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신임 나웅 회장의 가족들도 자리를 같이해 나웅 회장을 응원하는 등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BBS군지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는 내외부기관으로부터 감사패와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김기완 이임 회장이 중앙연맹회장 표창장을 받았고 현기홍 지도회원이 군수 표창, 조연산 상임이사는 군의장 표창, 조명진 전 회장은 경찰서장 표창, 조경환 상임이사는 교육장 표창, 최윤식 전 회장은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BBS 충북연맹에서 군지회에 장학금 지원금을 전달한 가운데 나웅 현 회장, 김기완 직전 회장, 김충환 전 회장, 김인수 전 회장, 김응선 상임이사가 송대섭(정보고), 이석주(회인중), 신재우(보덕중), 이준구(보덕중), 이건우(보은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기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각종사업을 정말 신명나게 했다. 도움 주고 성원해주고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맙고 이제 1년간 회장으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평 회원으로 돌아간다. 앞으로도 BBS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충북연맹으로부터 회장 임명패를 받은 신임 나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BBS 지회 창립 후 33년간 자매결연을 맺은 청소년들에게 재정적 정신적 후원으로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능동적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활동했다. 이는 역대 회장 및 선배회원들의 고생덕분으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선배회원들의 봉사정신 이어받아 기존 사업을 보완, 계승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해 청소년들이 걱정없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7년 BBS 군지회에 가입해 그동안 회원을 거쳐 직전 내무부회장을 역임한 신임 나웅(47) 회장은 부인 장은영(45)씨와의 사이에 1남4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보은읍사무소 맞은편에서 태양광 시공업체(웅비에너지)를 운영하고 있다.

신임 집행부는 △회장 나웅 △수석부회장 조철호 △내무부회장 조명희 △외무부회장 이승엽 △청소년분과장 김병호 △재정분과장 이의효 △포상분과장 고유환 △기록 홍보분과장 김민호 △감사 권오제, 김동혁 회원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BBS군지회는 청소년과 회원간 1대1 결연을 통해 장학금 지급, 극기훈련, 모범청소년육성강화캠프, 역사문화탐방, 집수리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동혁)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주)를 위탁받아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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