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총회, 최고의 경영성과 자랑
보은농협총회, 최고의 경영성과 자랑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02.01 11:46
  • 호수 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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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순이익 8억5천7백만원 달성, 총 배당 11%

상임이사 서정만 재신임, 비상임이사 각축전 벌여

보은농협(조합장 최창욱)이 최고의 경영수익을 창출한 가운데 제57기 정기 대의원총회 및 비젼선포식을 1월 31일 보은농협 예식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국내경제는 물론 세계교역 및 투자위축이 지속되고 농업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내실있는 경영으로 총 980억원의 사업을 추진해 8억5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7억3천100만원보다 1억2천6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총배당율은 11%에 달한다.

분야별 사업성과를 살펴보면, 교육지원 사업으로는 총 5억1천300만원을 지원해 영농지원사업과 조합원교육, 조합원 경조사 및 복지지원 등의 사업을 펼쳤다.

무엇보다 신용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대출사업은 전년대비 325억원이 증가한 1천166억원으로 27.9%의 성장을 보였으며, 예수금 또한 전년대비 95억원 증가한 2천134억원의 성과를 보였다.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다소 부진한 결과를 보였으며, 분야별로는 판매사업 40.2% 감소한 66억8천만원, 구매사업 2.5% 증가한 91억2천5백만원, 마트사업 1.5% 감소한 153억4천1백만원이다.

이중 RPC 가공사업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는데 전년대비 48% 성장한 81억8천1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날 대의원들은 당기순이익 8억5천700만원을 법정적립금과 사업준비금 등 6억2천500만원을 적립하고, 조합원들에게는 4억3천400만원(출자배당금 3.4%, 이용고배당금 4.0%)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선출이 진행됐는데, 상임이사로는 서정만 현 이사가 단독 출마해 72.3% 찬성으로 재신임을, 비상임 사외이사에는 71.5%의 지지로 김영서 이사가 선출됐다.

특히, 비상임 지역이사 선거에는 각축전이 벌어졌는데 보은읍 동부지역에는 75표를 얻은 김홍석 후보가 50표를 얻은 정영환 후보를 제치고 이사로 선출됐다. 보은읍 남부지역에는 육동광 후보가 66표, 신현호 후보가 64표를 얻어 육동광 후보가 당선됐다. 가장 치열했던 보은읍 장안면지역은 64표를 얻은 윤윤용 후보가 63표를 얻은 주현호 후보를 제치고 1표 차이로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처럼 치열한 접전 끝에 지역이사가 선출됐지만, 일부 대의원들이 투표결과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해 긴급하게 오후 3시 다시 재검을 했지만 결과를 같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단독으로 지역이사에 등록한 후보들은 무투표로 당선됐는데 보은읍 서부 김병일 이사, 보은읍 북부 신안수 이사, 속리산면 김응만 이사, 내북면 최동철 이사, 산외면 김학제 이사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농협발전에 공로가 큰 조합원과 임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조합원 표창명단-김경화(보은읍), 권혁진(보은읍), 조춘화(속리산면), 최규영(장안면), 양재덕(내북면), 유지정(산외면) △우수조직상 산사랑산악회, 보은읍회장 강성자 △감사패 고준일(코이아에셋투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박영규(보은지점) △농협중앙회장-양태성(본점) △조합장-임장수(본점), 신희숙(보은지점), 김다혜(중앙지점), 김준학(하나로마트), 이헌철(장례식장), 한기수(장안지점), 우종원(내속지점), 김현주(속리산지점), 손호섭(내북지점), 양창열(산외지점), 정순정(본점), 김병덕(미곡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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