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 보은군 살림살이는?
행안부 평가 보은군 살림살이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2.01 00:18
  • 호수 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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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성적 5개 등급 중 '라' 등급, 하위 면치 못해

2016년 회계연도 우리군의 살림살이는 매우 낮게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보은군은 종합성적 전체 5개 등급 중 '라' 등급에 턱걸이를 하는 등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 건전성에서도 보은군은 '라'등급에 그쳤고 효율성도 떨어져 '다'등급에 불과했다.

 보은군이 밑바닥을 면치 못하는 성적을 받는 동안 도내 다른 시군의 재정분석 성적표를 보면 단양군은 종합등급 '가' 등급을 받았고 충주, 제천, 괴산, 음성, 영동, 옥천은 '다' 등급 증평은 보은군과 같이 '라' 등급을 받았다.

 건전성은 어떨까? 역시 단양군이 최고성적인 '나' 등급을 받았고 충주, 영동, 괴산, 음성군이 '다' 등급을 받았다. 반면 보은군은 옥천군과 함께 '라' 등급에 그쳤다.

 효율성은 증평군과 괴산군이 최고 순위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음성군과 옥천군은 '나' 등급 평가를 받았고 보은군은 '다' 등급을 받았는데 제천시와 충주시, 진천군도 '다' 등급을 받았다.

 이번 재정분석은 지방채무잔액지수, 지방채무상환비 비율, 관련 채무부담 비율, 관리채무 상환 비율, 장래세대 부담비율, 의무지출 비율, 정책사업투자비 비율 등 총 17개 지표에 의해 분석했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종합등급 우수단체('가' 등급)에만 지급했던 특전(인센티브)을 지방자치단체의 사기 진작을 위해 효율성 우수단체('가' 등급)에도 지급할 계획으로 해당 15개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2억 원의 특전(인센티브)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http://lofin.mois.go.kr)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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