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보은향우회 정기총회 개최
청주시청 보은향우회 정기총회 개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1.25 11:44
  • 호수 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회장에 김근환 흥덕구청장 취임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보은출향인들의 모임인 보은향우회 정기총회가 지난 1월 19일 출향인 김요식씨가 운영하는 에스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남상국 회장의 이임과 신임 김근환 회장의 취임, 회칙개정 등의 안건을 다뤘으며 회원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신년인사회로 진행됐다.

청주군민회 구연공 회장을 비롯한 최재웅 전임 회장, 김교형 고문 등 군민회 내빈과 재청주 보은중학교 동문 등 다수의 출향인들과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정상혁 군수, 박성수 전 충북도 자치행정국장, 최현호 자유한국당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 청주시청 보은향우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날 회장직에서 이임한 남상국 전 상당구청장은 "청주시청 보은향우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끈끈하고 탄탄한 모임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는 회원들이 일치단결하고 선배들의 고향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시청보은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근환 신임 회장은 "나고 자란 고향은 항상 마음속에 그리움과 정겨움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미국의 한 심리학자는 사람이 살면서 가장 바라는 것이 행복이라고 한다. 행복은 돈과 명예꼥 권력 등 여러가지에서 만들어질 수 있으나 진실하고 진정한 행복은 인간관계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청주시청 보은향우회를 고향의 정겨움과 삶의 행복을 느끼는 모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구연공 재청 군민회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군민회가 충북 제일의 군민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뒤에는 청주시청 보은향우회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고맙다고 인사하고 "고향사람끼리 뭉치는 것은 죄가 안된다. 서로 도와주고 챙겨줘 모두가 발전하고 나아가 보은의 긍지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청주시청 보은향우회는 △4급 3명 △5급 7명 △6급 47명 △7급 29명 △8급 17명 △9급 6명 △농촌지도사 2명 등 현재 111명의 회원이 가입돼 활동하고, 연중 등산대회 및 야유회 등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집행부는 △회장 김근환(흥덕구청장) △부회장 박흥래(건설교통본부장), 김종일(상당구청장), 김충환(수곡1동장), 이기홍(흥덕구 민원지적과장), 장일봉(율량사천동장) △사무국장 박원식(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장)씨이다. 신임 김근환 회장은 산외면 문암리 출신으로 산외초, 보은중(26회)을 졸업했다. 초대 민선 청주시장인 김현수 시장 비서실장을 비롯해 복지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