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보은지역 문화·예술교욱 자원지도가 제작돼 화재다. 보은교육청(교육장 류인협)은 보은지역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과 단체, 시설 등을 조사해 한눈에 보는 '보은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지도'를 제작했다.

전통공예와 생활공예, 놀이, 만화, 미술, 공연, 서양악기, 풍물, 다도, 한국화, 도자기, 뮤지컬 등 분야별 인적자원과 문화예술활동하는 단체와 문화재, 오장환문학관, 보은미니어처공원 등 보은의 문화예술 자원을 총망라한 자원이 한 장의 팜플렛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은교육지원청 이응표 장학사와 김기순 전문상담사는 각 단체와 읍면별 학교, 기관단체의 협조를 통해 자료를 모으고 조사·취합한 후 짜임새 있는 구성을 통해 자원지도가 완성하게 됐다.

자원지도의 특징은 취합된 자원을 지역별로 구분해 각 학교에서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했으며, 지역주민들 또한 자아개발과 취미, 새로운 배움을 일궈가는 데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은지도를 활용해 자원지도를 만들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와 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돼 해당번호를 찾아 연락처와 주소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기순 전문상담사는 "문화자원을 조사하면서 보은군에 이렇게 훌륭한 인재가 많고 문화재와 단체가 많은지 미처 몰랐다. 학교와 공공기관에 배포했는데 같은 반응이었다"며 "미처 발굴하지 못한 인적자원과 문화재, 지역의 명소 등을 매년 갱신함으로써 보다 풍성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선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