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보은군 방문
이시종 도지사 보은군 방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8.01.25 10:57
  • 호수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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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의 대화 가지며 도정홍보 및 민원 수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1월 22일 보은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의 보은군민들에게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주민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도정설명을 통해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민선6기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1위, 종업원 수 증가율 전국 2위, 고용율 전국 2위, 실질경제성장률 전국 2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2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거머쥐었으며, 특히,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10년 만에 부활된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하며 "이는 보은군민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법주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다시 찾고 싶은 관광보은 건설, 공공도서관 및 작은영화관 건립, 산업단지 분양률 100% 추진, 보금자리 주택 건설, 재해예방과 농업기반 확충 등 보은군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지난해 2월 신청한 법주사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보은군민과 함께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법주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해 세계 속에 보은 문화유산의 위상을 각인시키겠다"고 천명했다. 또 "공공도서관엸작은 영화관 건립은 내년까지 보은읍 이평리에 38억원을 투입하여 건립, 문화 향유권 확대로 보은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에 살지만 눈과 마음은 미래 속에 살아야 하고 우리는 이 땅 충북에 살지만 눈과 마음은 세계 속에 살아야 한다며, 3만 5천 보은군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 망원진세의 충북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탄부면 장암2리 이상구씨는 매화리 노후 소교량 2개소 개설을 건의했다. 삼승면 우진리 이달우 이장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배수 불량으로 송죽지구 농경지의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며 배수로 정비를 건의했다. 최부림 군의원은 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 건축비용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건축비 413억원 중 148억원, 부지매입비 77억원 등 보은군이 부담해야할 225억원은 재정이 열악한 보은군에 큰 부담이라는 것.

이에대해 이시종 도지사는 "도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 보은군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민주평통 황경선 위원, 김용필 산림조합 이사가 도정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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