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 혹한 추위속, 지붕위로 쓰러진 나무제거
자율방재단 혹한 추위속, 지붕위로 쓰러진 나무제거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8.01.19 13:19
  • 호수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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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및 마로면 자율방재단원들이 지붕위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긴 줄을 나무에 걸고 잡아 당기고 있다.

보은군 자율방재단(단장 황보 호)과 마로면 자율방재단(단장 이형석) 20여명은 지난 13일 지붕위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탄부면 덕동리 주택에 나무가 지붕위로 쓰러져 있었으며, 주변으로도 2그루가 쓰러질 위기에 놓여 있어 자율방재단 단원들이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이들은 주변 곳곳을 살피며 폭설로 인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장소의 제설작업까지 진행함으로써 재난취약지역 예방사업을 적극 펼쳤다.

마로면 이형석 단장은 "혹한으로 추위에 떨며 나무제거와 제설작업을 하느라 단원들이 구슬땀을 흘렸지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주민은 "나무가 지붕에 쓰려졌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었는데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 단원들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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