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16년 회계연도 분석 결과 공개
보은군의 재정이 건전성은 낮고, 효율성도 중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전국의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회계연도 재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치단체의 재정분석은 통합재정수지 등 분석지표를 활용, 재정상황을 종합평가하는 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재정분석은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했다.
지표를 자세히 보면 △경상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지방세수입비율 △경상세외수입비율 △지방세징수율 △세외수입체납액 관리비율 △지방보조금비율 △지방의회경비절감도 노력 △업무추진비절감노력도 △행사축제경비비율 △민간위탁금율 증감률을 분석 지표로 썼다.
또 공정한 평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관계 전문가 합동으로 재정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서면분석,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담당공무원의 합동작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기준에 의해 분석한 결과 보은군은 종합등급에서는 가, 나, 다, 라, 마, 등급 중 하위 그룹인 '라' 등급에 그쳤다. 건전성 평가에서도 보은군은 '라' 등급에 그쳤다. 효율성면에서만 중간인 '다'등급을 받았다.
단양군은 재정건전성 평가 결과 나 등급을 받고, 음성군과 옥천군은 효율성 면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
한편 지방자치 재정분석 결과는 지방행정통합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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